애플의 맥OS에서도 동작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생산하고 있는 키크론(Keychron)은 이제 다양한 배열의 커스텀 키보드를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마우스에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로지텍 MX 마스터 시리즈를 닮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의 무선 마우스 키크론 M6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 사용되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잡고 사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왼손을 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78g으로 무선 마우스 중에서는 가벼운 편입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의 스펙을 살펴보면 블루투스 5.1과 2.4GHz 무선 그리고 USB 유선 연결까지 3가지 연결 모드를 지원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출시되는 트라이모드 키보드들과 같은 방식으로 보이고 상황에 맞춰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는 듀얼 스크롤 모드를 지원합니다. 그래서 택타일과 무한 휠 두 가지 방식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로지텍의 방식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실제로 확인해 본 후에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Huano 80M 마이크로 스위치가 탑재되었고 최대 8천만번의 클릭 수명을 제공합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에는 틸트 휠과 함께 엄지 휠이 별도로 탑재되었습니다. 로지텍의 MX 마스터 시리즈를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이는 기능으로 동영상 편집 등의 작업을 할 때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Pixart 3395 센서가 탑재되었고 최대 26,000DPI를 지원합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에는 2.4GHz USB-A, USB-C 두 가지 무선 수신기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 따라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은근히 편리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8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키크론 M6 무선 마우스의 가격은 $49(약 6.4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디자인이나 기능들을 생각해 보면 키크론의 다른 제품들과 같이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컨셉이 로지텍의 MX 마스터 시리즈와 같아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수 있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갈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