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그리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다양한 장치를 통해서 디지털 방식으로 문서나 메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튜브나 음악 그리고 웹서핑 등 우리의 주의를 끄는 재미있는 작업이 많아서 제대로 글쓰기에 제대로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되는 것이 단순한 형태의 디지털 타자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투명한 형태의 프리라이트 트래블러 고스트 에디션(freewrite Traveler GHOST EDITION)이 발표되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라이트 트래블러 고스트 에디션은 프리라이트 트래블러의 투명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능상의 차이는 없는 편이고 가격은 소폭 상승이 되었습니다. 한정판이어서 어느 정도의 소장 가치는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크기는 288mm x 128mm x 24.7mm이고 무게는 0.7kg으로 키보드 때문에 작은 편은 아닙니다.
프리라이트 트래블러 고스트 에디션의 내부를 살펴보면 4.75인치 E Ink 디스플레이와 아래쪽에 작은 크기의 콘솔 스크린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실 이 제품의 컨셉은 기기 자체에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으니, 글쓰기에 집중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스마트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작성한 글을 에버노트나 구글 드라이브 그리고 드롭박스, 원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고 하루 30분 사용했을 때 기준으로 약 4주 정도의 배터리 시간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프리라이트 트래블러 고스트 에디션에는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고 한글(한국어)을 포함한 60개 이상의 언어와 85개 이상의 키보드 레이아웃을 지원합니다. 참고로 작년에, 펀샵에서 프리라이트 트래블러의 프리오더를 진행한 적이 있고 가격은 58만원이었습니다.
프리라이트 트래블러 고스트 에디션의 가격은 78.8만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능에 비하면 가격이 저렴하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정만 본업인 분들에게만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물론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어서 저는 구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