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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전자의 2024년 LG 그램 노트북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생산방식부터 구조까지 완전히 바뀐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Ultra CPU가 탑재되었고 특히 인공지능(AI) 연산에 강점을 가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 기능을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나중에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관련 커뮤니티에 LG 그램 Pro라는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는데 이게 진짜다라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LG 그램 Pro 40.6cm 인텔® 코어™ Ultra 7 16Z90SP-ED7HK 모델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세서 : 인텔 Core Ultra7 155H
그래픽카드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메모리 : 32GB LPDDR5x
스토리지 : 512GB NVMe SSD (PCIe 4.0) + 확장슬롯
디스플레이 : 16인치 144Hz WQXGA IPS LCD
배터리 : 90Wh
두께 : 13~14.4mm
무게 : 약 1,279g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의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코어™ Ultra7 155H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6개의 고성능 P코어(1.4GHz, 터보부스트 4.8GHz)와 8개의 고효율 E코어 그리고 초 저전력용 LP-E 코어가 2개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전성비와 배터리 성능이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스케줄링이 최적화되지 않아서 실제 사용할 때는 오히려 느리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는 NVIDIA GeForce RTX 3050 4GB Laptop GPU가 채택되었습니다. 2024년에 RTX 4050이 아니라 RTX 3050과 같은 한 세대 이전의 제품이 탑재되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인 메모리는 32GB LPDDR5x 7467MHz 제품이 온보드되어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하지 않으리라고 예상합니다.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는 그램 시리즈를 상징하는 색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에센스 화이트와 옵시디안 브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두 컬러 모두 세련된 편이어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이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으리라고 예상합니다.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에는 16인치(40.6cm) WQXGA (2560 x 1600) 해상도의 IPS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LG전자에서는 프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요. 144Hz 주사율을 지원해서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RTX 3050은 엔트리급 성능을 제공하는 GPU여서 고성능의 게임을 플레이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안티글레어(Anti-glare) 처리가 되어 있어서 빛 반사를 억제해 주고 역시 눈의 피로도 낮춰줍니다.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에는 97키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가 탑재되었습니다. 특히 3열 숫자 전용키를 포함하고 있어서 문서작업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키감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터치패드의 경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처럼 크기를 조금 더 키웠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의 입출력 포트를 살펴보면 왼쪽에는 2개의 USB 3.2 Gen 1x1 포트와 헤드폰 포트가 배치되어 있고 반대쪽에는 HDMI와 2개의 썬더볼트4 USB-C 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확장성은 준수한 수준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참고로 두께는 13~14.4mm이고 무게는 약 1,279g으로 상당히 슬림하고 가벼운 편이어서 휴대성이 좋은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그램 프로 2024 16Z90SP-ED7HK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북4 울트라와 같은 모델에 대응하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외장 그랙카들르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슬림하고 가볍게 설계했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 세대 전의 그래픽카드인 RTX 3050을 탑재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격 책정 여부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