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초가 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CES(소비자 가전 전시회)가 진행되는데요. 2024년 올해는 1월 10일(수)부터 1월 12일(금)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저도 2번 정도 참여를 해보았지만 실제로 규모도 엄청나고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기 때문에 진짜 부지런히 돌아다녀도 전부를 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전자에서는 LG 시네빔큐브 HU710PB라는 초소형 4K 프로젝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시네빔큐브 HU710PB의 스펙을 살펴보면 해상도는 UHD(3,840 x 2,160)이고 500 안시루멘(ANSI lumen)의 밝기를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450,000 : 1의 명암비와 DCI-P3 154%를 충족하는 RGB 레이저 광원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스크린 사이즈는 50 ~ 120인치이고 WebOS 6.0을 탑재해서 별도의 셋톱박스를 연결하지 않고도 유튜브나 넷플릭스 그리고 웨이브, 왓챠, 디즈니+ 등 다양한 OTT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LG 시네빔큐브 HU710PB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크기가 135 x 80 x 135mm(가로x세로x높이)로 콤팩트한 편이고 무게도 1.49kg으로 가볍습니다. 특히 별도의 손잡이 부착되어 있어서 거실이나 침실 그리고 사무실 등의 공간을 간단하게 이동해 가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LG 시네빔큐브 HU710PB는 CES 2024 관람객들에게 먼저 공개될 예정이고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디자인이나 스펙 그리고 특히 이동성 부분에서 상당히 강점이 있는 제품이라서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되면 상당한 관심을 받을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