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되면 아이폰보다 훨씬 비싼 럭셔리한 케이스들이 출시되곤 합니다. 과연 누가 구매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은근히 수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러시아의 케이스 회사인 캐비어(caviar)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케이스를 공개했는데요.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이해서 용(YONG)이라는 제품을 13,880유로(약 2000만원)에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티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캐비어 용(caviar YONG) 케이스의 바디는 티타늄으로 제작되었고 스위스 시계처럼 블랙 PVD 코팅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황금용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작된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에 따라서 어느 정도의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캐비어 용(caviar YONG) 케이스의 디테일을 살펴보면 오른쪽 위에 3개의 다이아몬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작사에서는 삼성전자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삼성의 이름은 3개의 별이라는 뜻입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24k 금으로 제작된 용이 각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이 용의 해이기 때문에 선택된 것으로 보이고 디테일은 실물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비어 용(caviar YONG) 케이스의 재미있는 부분은 CVR ELT3350A Tourbillon 투르비용이 장착된 기계식 시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에 황도대가 부착되어 있다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캐비어 용(caviar YONG) 케이스를 옆면에서 살펴보면 시계 부분이 조금 더 돌출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머니에 넣고 사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캐비어 용(caviar YONG) 케이스가 화제가 된 이유는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3,880유로($15,070 약 2000만원)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입니다. 그리고 러시아 회사의 재미있는 부분은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15% 정도 할인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총 24개의 제품만 한정판으로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실제 제품이 배송될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제품이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