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IT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제품은 바로 2023년 6월 WWDC23에서 발표한 애플 비전 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새로운 공간 컴퓨터(Spatial Computer)라는 이름을 붙였는데요. AR 혹은 VR, XR, MR 등 다양한 기술들을 잘 버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가격은 $3,499(약 467만원)으로 엄청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엠바고가 해제되어서 다양한 리뷰들이 업로드되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마케스 브라운리(Marques Brownlee)의 언박싱을 보면 박스가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패키지의 완성도는 조금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의견입니다.
아이저스틴(iJustine) 역시도 간단한 언박싱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지와 혁신적인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서양인들의 두상에 맞춰져 있어서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인들에게 과연 제대로 피팅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서도 관련 리뷰를 업로드했습니다. 언론사이기 때문에 장단점을 분명하게 명시했습니다. 우선 공간 컴퓨팅 기능이 인상적이고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메타 퀘스트3보다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무거워서 장시간 착용하기 어렵고 배터리 시간은 2~3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는 점이 불편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잠재력이 큰 제품이라는 결론으로 마무리했습니ᅟᅡᆮ.
마지막으로 더 버지(The Verge)에서는 뛰어난 공간 추적 능력과 3D 사진, 비디오 촬영 기능 그리고 페르소나(Personas/3D 모델 화상 회의 솔루션)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 유용한 부분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단점으로는 무거워서 장시간 착용하기 어렵고 시야각이 좁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비디 패스스루 기능이 완벽하게 동작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의 리뷰 영상들을 통해서 제품들의 장단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장점으로는 압도적인 스펙과 디스플레이로 인해서 공간 컴퓨터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점입니다. 반대로 1세대 제품이라서 그런지 무게가 무겁고 사용 시간이 짧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단점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플에서 관련 제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뛰게할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은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