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는 독일의 광학기기 전문회사입니다. 아날로그 카메라 시절부터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어서 이제는 명품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디지털카메라 시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라이카 SL3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발표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
1. 6,00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 : 6,000만, 3,600만, 1,800만 세 가지 해상도
2. 마에스트로 IV 프로세서 : Express 타입 B 데이터 전송, 8K 영상 촬영
3. 정밀한 자동 초점 시스템 : 위상차 AF, 물체 감지 AF, 콘트라스트 AF
4. 독특한 라이카의 UX 디자인 :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적인 조작
5. 개인 취향에 따른 맞춤화 : 3.2인치 틸터블 터치 화면
6. 최적화된 디자인 : 콤팩트한 디자인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는 견고한 풀메탈(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 하우징으로 독일에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IP54 등급의 방진, 방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6천만 화소의 BSI CMOS 풀 프레임 센서(5축 손떨림 보정, 50~100,000 ISO)가 탑재되었고 마에스트로 IV 프로세서와 조합해서 MOV C8K 29.97 fps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라이카 L 마운트를 지원하는데요. 렌즈들의 가격이 만만치는 않은 편입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3.2인치 틸터블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개인의 사용 방식에 따라서 메뉴들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조금 더 자유로운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180도 회전을 통해서 셀피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에는 EyeRes 전자식 뷰파인터가 탑재되었습니다. 576만 화소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요. 저는 익숙하지 않지만 오랫동안 아날로그 시절부터 카메라를 사용해 오는 분들에게 뷰파인더는 여전히 제품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의 상단에도 1.28인치 128 X 128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다양한 정보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FN 버튼과 컨트롤 다이얼이 추가되어서 조금 더 직관적으로 메뉴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는 데이터 전송과 무선 연결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데요. CF EXPRESS 타입 B와 SD 카드 슬롯 USB-C 포트, 풀 사이즈 HDMI 단자 및 타임 코드 인터페이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튜디오 작용용으로 활용해도 좋을만한 특징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라이카 SL3 풀프레임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6,800에 판매되고 있고 한국 출시 가격은 10,990,000원입니다. 저렴하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라이카라는 이름값과 스펙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수도 있는 가격대라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라이카의 시스템으로 카메라 생태계를 구축하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