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POCO)는 샤오미의 자회사로 중국의 내수 시장 보다는 주로 글로벌에 판매되는 제품을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높은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다 보니 국내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포코 패드(POCO Pad)라는 첫 번째 태블릿을 공개했는데요.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코 패드(POCO Pad)의 스펙을 살펴보면 쿨컴 스냅드래곤 7s Gen2 프로세서와 8GB LPDDR4x 메모리와 256GB UFS 2.2 스토리지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이용한 저장공간의 확장도 가능합니다.
포코 패드(POCO Pad)의 색상은 그레이와 블루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는 280 x 181.85 x 7.52mm이고 무게는 571g입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코 패드(POCO Pad)에는 12.1인치 16:10 비율 2.5K(2560 x 1600) 해상도의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120Hz 주사율과 500니트(600니트 HBM)의 밝기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코닝 고릴라 글래스 3가 강화유리로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베젤의 수준도 얇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포코 패드(POCO Pad)의 뒷면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디자인은 약간 과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를 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포코 패드(POCO Pad)와 같은 태블릿들은 보통 동영상 감상 용도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돌비 비전과 함께 4개의 스피커를 활용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포코 패드(POCO Pad)의 배터리 용량은 10,000mAh이고 33W 고속 유선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가성비 제품이라서 아쉽게도 USB 2.0 전송 속도를 지원합니다.
포코 패드(POCO Pad)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바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용량 태블릿이고 스펙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은 $330(약 45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상당히 저렴한 편이어서 가성비 좋은 태블릿을 찾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보안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접어놓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