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6은 접을 수 있는 특징 때문에 예전 피처폰 시절의 플립폰처럼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Z 플립6이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되었는데요. 실제로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후기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의 외부에는 3.4인치(86.1mm) 720 x 748 해상도의 슈퍼 아몰레드 플렉스 윈도우가 탑재되었습니다. 다양한 위젯들을 통해서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삼성 헬스와 미디어 플레이어 위젯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 추천 기능이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Z 플립6의 카메라는 카툭튀가 조금 심한 강조된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새로운 50MP 광각(F1.8)과 12MP 초광각(F2.2) 듀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고해상도 광각 센서를 이용해서 2배줌과 AI를 이용하면 최대 10줌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갤럭시Z 플립6의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로 출시되었는데요. 개성 있는 제품을 원하는 분들은 민트를 무난한 제품을 원하는 분들은 실버 쉐도우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배터리도 4,000mAh로 이전 세대의 제품이 3,700mAh 엿던 것을 생각하면 소폭 상승했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의 옆면을 살펴보면 날렵하게 디자인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어서 내구성이 좋아진 것은 물론이고 특히 물방울 형태의 힌지가 적용되어서 틈이 거의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의 크기와 무게를 확인해 보면 접었을 때는 71.9 x 85.1 x 14.9mm이고 펼쳤을 때는 71.9 x 165.1 x 6.9mm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187g입니다.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 편입니다.
갤럭시Z 플립6에는 6.7인치(170.3mm) 크기의 FHD+(2,640 x 1,080) 해상도의 다이내믹 AMOLED 2X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제가 주목해 본 부분은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서 주름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주름의 개선은 체감이 될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의 1,000만 화소(F2.2)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리고 베젤의 두께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서 게임도 보다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Z 플립6을 실제로 사용해 보고 느낀 점은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지만 주름이 크게 개선되었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플립 시리즈를 사용해 오셨던 분들이라면 상당히 만족감이 높은 제품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