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는 보통 기본 모델과 함께 클래식 혹은 프로 모델들이 같이 공개되곤 했는데요. 2024년에는 갤럭시 워치 울트라라는 조금 더 상급 제품이 발표되었습니다. 디자인이나 콘셉트 면에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참고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 특징을 가진 제품인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색상은 티타늄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 그리고 타티늄 화이트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티타늄 소재가 사용되어서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형 디자인에 쿠션 디자인이 더해진 형태로 제작되었는데요. 스트랩의 디자인과 색상까지 합쳐져서 애플워치를 카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는 47mm 480 x 480 해상도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가장 큰 편이서 속하기 때문에 시원시원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손목이 가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는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가 탑재되었는데요, 광학 생체신호와 전기 심박,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 센서가 통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생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바다 수영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에는 일반적인 갤럭시 워치 시리즈와는 다르게 중앙에 퀵 버튼이 탑재되었습니다.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5초 이상 길게 누르면 비상 사이렌이 작동된다고 합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스펙을 살펴보면 삼성 엑시노스 W1000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 그리고 32GB 스토리지를 탑재했습니다. 그동안 워치 시리지의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버벅거림이 조금 줄어든 것 같지는 아직은 조금은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구글 Wear OS 5 기반의 운영 체제가 탑재되었는데요. 최적화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이 탑재되었는데요. 철인 3종이나 듀애슬론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당화산물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라고 합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가격은 89만 9,800원입니다. 사실 워치7 시리즈와 같은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은 비싼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디자인적인 카피 이슈까지 있는 편이라서 과연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