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의 ASUS ROG Ally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휴대용 게이밍 UMPC라고 할 수 있는데요. 1세대 제품인 로갈리의 경우에는 설계 결함으로 인해서 발열 때문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고장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양한 부분들이 개선된 업그레이드 버전의 에이수스 로그 엘라이 X (ASUS ROG Ally X (2024) RC72LA)가 발표되었는데요.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ASUS ROG Ally X
프로세서 : AMD RYZEN Z1 Extreme
메모리 : 24GB(12GBx2) LPDDR5 7,500MHz
스토리지 : 1TB PCIe 4.0 NVMe SSD 2280
디스플레이 : 7인치 FHD(1920x1080) / 120Hz / 500니트
배터리 : 80Wh
운영체제 : 윈도우 11 홈
크기 : 28.0 x 11.1 x 2.47 ~ 3.69 cm
무게 : 0.68kg
ASUS 로그 엘라이 X의 스펙을 살펴보면 프로세서는 동일하지만 메모리가 16GB에서 24GB로 증가했고 SSD도 2230 사이즈에서 2280 사이즈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 용량 역시도 40Wh에서 80Wh 두 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의 위치도 변경되었습니다.
ASUS 로그 엘라이 X에는 7인치 풀HD(1080p)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주사율은 120Hz이고 밝기는 500nits입니다. 그리고 야외에서도 선명한 Corning DXC 코팅이 적용되어서 흠집에 강한 것은 물론이고 빛 반사율도 0.6% 이하라고 합니다.
ASUS 로그 엘라이 X에는 80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노트북에 사용되는 용량이라서 장시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PD 100W 충전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ASUS 로그 엘라이 X에는 유체 역학 베어링과 더 얇아진 0.1mm 초박형 핀 탑재 쿨랭팬을 탑재해서 원활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에 간선이 없다고 합니다.
ASUS 로그 엘라이 X의 출시일은 2024년 8월 7일 11시이고 사전예약 혜택으로 10만원이 할인되어서 ₩1,099,000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게임패스 3개월권이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ASUS 로그 엘라이 X는 모든 부분이 업그레이드된 휴대용 게이밍 컴퓨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많은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어서 완전판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윈도우 11이 UMPC라는 플랫폼에 과연 적합한지는 약간 의문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 목적으로 잘 분석한 후에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