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두 개 이상의 무선 이어폰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노이즈 캔슬링 등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기는 하지만 차별성이 그렇게 크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충전 케이스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JBL Tour Pro 3라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JBL Tour Pro 3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충전 케이스 부분에 1.57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었다는 점입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이어버드의 배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음악을 제어하거나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디오 전송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아날로그 혹은 USB 오디오 소스를 이어버드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나 헬스장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JBL Tour Pro 3의 이어버드를 확인해 보면 10.2mm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2.8mm 밸런스드 아마추어 하이브리드 듀얼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고성능 제품에서 주로 활용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LDAC, 24비트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코덱 등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한 번의 충전으로 노캔이 켜진 상태에서 7~8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배터리 시간을 제공합니다.
JBL Tour Pro 3은 상당히 고성능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 역시도 저렴하지는 않은 편인데요. 현재 $299.95(약 4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가격대라면 대안이 많은 편이어서 조금은 새로운 제품을 찾는 분들에만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