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블(Pebble)은 킥스타터를 통해서 판매를 진행했던 스마트 워치 제조사로 가성비 포지션으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한글 지원 문제로 일부 얼리어댑터만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2026년 핏빗에 인수되고 핏빗도 2021년에 구글에 인수되는 등 역사의 저쪽으로 사라지나 했는데요. 2025년 PebbleOS가 오픈소스로 공개되면서 부활이 소식이 들려왔고 이번에 Core 2 Duo와 Pebble Time 2 두 가지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블 코어 2 듀오(Core 2 Duo) 스펙
디스플레이 : 1.26 흑백 144 x 168 e-paper 백라이트
상호 작용 : 4버튼
프레임 : 폴리카보네이트
배터리 : 30일 사용
기타 : IPX8 생활 방수, 걸음수/수면 추적, 마이크/스피커 탑재, 22mm 스트랩
출시일 : 2025년 7월
가격 : $149(약 22만원)




페블 코어 2 듀오(Core 2 Duo)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페블 스타일 스마트워치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서 30일 동안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 기존에 10,000개 이상의 PeboleOS 앱이나 시계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149(약 22만원)이고 출시일은 25년 7월입니다.

페블 코어 타임 2(Core Time 2) 스펙
디스플레이 : 1.5 64컬러 200 x 228 e-paper 백라이트
상호 작용 : 4버튼 + 터치스크린
프레임 : 메탈
배터리 : 30일 사용
기타 : IPX8 생활 방수, 심박수/걸음수/수면 추적, 마이크/스피커 탑재, 22mm 스트랩
출시일 : 2025년 12월
가격 : $225(약 33만원)




페블 코어 타임 2(Core Time 2)는 코어 2 듀오보다 상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선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커졌고 64 컬러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프레임 역시 메탈로 제작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출시일은 2025년 12월이고 가격은 $225(약 33만원)입니다.

새롭게 공개된 오픈소스 PebbleOS기반의 두 대의 스마트워치는 올드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은 현시점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는 편이고 특히 중국에서 출시되는 가성비 스마트폰과 비교해서 가격 경쟁력도 없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추억이 없다면 그냥 놓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