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태블릿을 좋아하는 분들이 평생에 한 번 정도 걸리는 병이 있는데요. 바로 서피스 병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를 구매해야지만 낫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당근을 뒤지거나 아니면 마르지 않는 서피스 샘인 쿠팡 특가를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MS에서 태블릿 형태의 서피스 프로 12인치와 노트북 형태의 서피스 랩탑 13인치를 발표했는데요,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태블릿 서피스 프로”
서피스 프로(Surface Pro) 12인치 스펙
디스프레이 : 12인치 PixelSense 2196 x 1464 해상도 LCD 터치스크린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X Plus(8코어)
메모리 : 16GB LPDDR5x
스토리지 : 256GB/512GB UFS
배터리 : 최대 16시간 로컬 비디오 재생
크기 : 274 x 190 x 7.8mm
무게 : 686g
가격 : $799.99 (약 111만원)
서피스 프로(Surface Pro) 12인치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서피스 시리즈는 이제 인텔 제품은 소비자 사용자용으로 출시되지 않고 ARM 기반의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제품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소프트웨어의 경우에는 호환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피스 프로(Surface Pro) 12인치의 특징은 태블릿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서피스 슬림 펜과 프로 키보드를 이용해서 노트북처럼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태블릿과 노트북 두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약간은 애매한 제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MS의 윈도우 노트북”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 13인치 스펙
디스프레이 : 13인치 PixelSense 1920 x 1280 해상도 LCD 스크린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X Plus(8코어)
메모리 : 16GB LPDDR5x
스토리지 : 256GB/512GB UFS
배터리 : 최대 23시간 로컬 비디오 재생
크기 : 285.65 x 214.14 x 15.6mm
무게 : 1.22kg
가격 : $899.99 (약 125만원)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 13인치의 스펙 역시도 서피스 프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기업용 서피스에는 인텔 프로세서를 넣어주고 있는데요. ARM 버전의 윈도우는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크게 문제는 없지만 일부 특수한 소프트웨어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 13인치는 사실 일반적인 노트북과 크게 다를 게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실 크게 차별점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피스만의 매력이 크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서피스 병 치료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새로운 서피스 프로(Surface Pro) 12인치와 서피스 랩탑(Surface Laptop) 13인치는 불치병이라고 할 수 있는 서피스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백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인텔 프로세서가 아니라 ARM 기반의 퀄컴 스냅드래곤 CPU를 탑재해서 일부 소프트웨어 호환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근본적인 한계라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