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Palit(팔릿)은 해외에서는 꽤 잘 알려진 그래픽카드 브랜드입니다. 특히 이엠텍을 통해 일부 Palit 제품이 OEM 방식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제가 사용하는 제품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판매된 모델입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Palit에서 제공하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ThunderMaster’를 활용해 그래픽카드를 오버클럭하고, 이를 통해 성능을 향상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운로드 방법”
ThunderMaster 소프트웨어는 아래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요. 재미있는 부분은 사용법이 한국어로도 안내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관련 지식이 약간 부족한 사용자라도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운로드 : https://www.palit.com/palit/thundermaster.php?lang=kr
“프로필 표시”
ThunderMaster의 메인 페이지를 살펴보면 상단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NVIDIA GeForce RTX 3080 Ti의 모델명이 표시되고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은 사진 정보까지 넣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GPU 클럭이나 온도, 코어 전압, 전력 사용량, 메모리 클록, 팬 속도, GPU/메모리 사용량이 표시됩니다.
“오버클로커”
제가 ThunderMaster에서 주목했던 부분은 바로 그래픽카드의 오버클럭 기능입니다. 메뉴들을 살펴보면 GPU 클록 오프셋, 메모리 클록 오프셋, GPU 전압 오프셋, 타켓 전력, 타켓 GPU 온도와 같은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OC SCAN을 누르면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에 어느 정도 오버클럭을 하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주는 그래프가 표시됩니다. 자신의 시스템에 따라서 적절하게 참조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GPU 클럭은 85MHz 증가하고 메모리 클럭은 200MHz 정도 증가하게 세팅했을 때 3D마크 Speed Way를 이용해서 성능 향상의 폭을 확인해 보면 약 2% 정도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능 향상의 폭이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물론 클럭을 조금 더 올리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능 제공”
ThunderMaster에도 역시 팬의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자동으로 세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LED 제어 기능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라이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저는 끄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버클럭과 LED 제어에 특화!”
ThunderMaster은 Palit(팔릿)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버클럭와 LED 제어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플레이하는 게임에서 1~2프레임이 아쉬운 분들은 한 번 성능을 향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Palit의 제품 뿐만 아니라 주요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는 모두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 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