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Z 플립7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했는데요.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4.1인치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특히 풀스크린으로 제작된 것은 물론이고 베젤이 1.25mm 슬림해졌기 때문에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럼 이번 후기에서는 플렉스윈도우의 활용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과 알림 확인”
갤럭시Z 플립7 플렉스윈도우의 가장 일반적인 사용 형태는 설정을 변경하거나 알림을 확인하는 일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펼치지 않고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우 브리프와 제미나이”
갤럭시Z 플립7 플렉스윈도우에는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이 탑재되었는데요. 날씨와 시간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AI 에이전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를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능은 은근히 유용합니다.
“고화질 셀피 촬영”
갤럭시Z 플립7에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200만 화소의 초광각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요. 플렉스윈도우에서 바로 고화질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플렉스 윈도우의 가장 좋은 활용예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양한 부가 기능 제공”
갤럭시Z 플립7 플렉스윈도우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날씨와 캘린더 그리고 삼성 헬스, 알람, 계산기, 녹음기 등의 기능을 바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날씨 부분에서 카메라의 위치 부분의 정보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UI 부분에서 조금 다듬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은 굿! 활용도는 글쎄?”
갤럭시Z 플립7 플렉스윈도우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완성도를 상당히 높여주는 요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활용도 자체가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있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최대치를 뽑아낸 것 같기는 하지만 무언가 약간 부족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