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지는 않지만 구글에서는 꾸준히 픽셀 스마트폰 시리즈를 발표하곤 하는데요.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나아갈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사진 품질 부분에서도 차별점이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장 주력 메인 스트림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구글 픽셀 10 프로(Pixel 10 Pro)와 프로 XL(Pixel 10 Pro XL)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셀 10 프로/XL 스펙”
프로세서 : 구글 텐서 G5 + 타이탄 M,2 보안 칩
메모리 : 16GB
스토리지 : 128GB(프로), 256GB, 512GB, 1TB
디스플레이 : 6.3인치(프로) 1280 x 2856 OLED, 6.8인치(프로 XL) 1344 x 2992 OLED
카메라 : 50MP f/1.68 광각, 48MP f/1.7 초광각, 48MP f/2.8 5배 망원
배터리 : 4,870mAh(프로), 5,200mAh(프로 XL)
크기 : 152.4 x 71.12 x 7.62 mm(프로), 162.6 x 76.2 x 7.6 mm(프로 XL)
무게 : 207g(프로), 232.5g(프로 XL)
가격 : $999(약 138만원, 프로), $1,199(약 165만원, 프로 XL)
구글 픽셀 10 프로/XL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구글에서 Google Tensor G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전 세대 제품만 하더라도 삼성 엑시노스와 유사한 구조에 삼성 파운드리에서 제작했지만 이번 제품은 TSMC에서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벤치마크를 보면 최고 수준의 제품이라고 이야기하기에는 약간 부족합니다.
“우주선 등급 소재”
구글 픽셀 10 프로/XL은 우주선 등급의 알루미늄 바디와 Corning Gorilla Glass Victus 2가 적용되어서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기는 하지만 카메라 섬의 디자인은 약간 호불호가 갈ㄹ리 것으로 보입니다.
“4가지 색상”
구글 픽셀 10 프로/XL의 색상은 Moonstone과 Jade 그리고 Porcelain, Obsidian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예전부터 픽셀폰을 지켜봐 왔지만, 전체적으로 공돌이가 만든 제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구글 픽셀 10 프로/XL 두 제품의 차이점은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배터리의 용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각 6.3인치와 6.8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2,200니트(HDR), 3,300니트(최대 밝기)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야외에서도 어느 정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최신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인 1~120Hz 주사율도 지원합니다.
“트리플 카메라”
많은 분이 구글 픽셀 10 프로/XL에서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트리플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5,000만 화소 F/1.68 1/1.3인치 센서 광각과 4,800만 화소 F/1.7 1/2.55인치 센서 초광각 그리고 4,800만 화소 F/2.8 1/2.55인치 센서 5배 망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스마트폰에서는 거의 최고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 품질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샘플 이미지”
구글 픽셀 10 프로/XL의 샘플 이미지를 살펴보면 상당히 뛰어난 디테일을 보여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구글은 예전부터 이미지 처리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기술의 완성도가 높은 편입니다.
“Qi2 무선 충전”
구글 픽셀 10 프로/XL는 24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고 Qi2 무선 충전기를 자석으로 부착해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석을 활용한 다양한 액세서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정발될까”
구글의 픽셀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될까? 여부인데요. 옆 나라 일본에는 발매를 해주면서 우리나라는 조금 소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의 본진이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책정된 가격을 고려해보면 정식으로 발매되어도 크게 메리트는 없을 것 같고 정발 여부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