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Kodak)는 무려 1888년에 설립된 필름과 아날로그 카메라 전문 기업인데요.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접어들면서 2004년 파산했고 현재는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지속해서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고 이번에 코닥 차메라 KODAK CHARMERA라는 키체인형 토이 카메라를 발표했는데요. 디자인과 가격이 주목해 볼만한 가치가 있어서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닥 차메라 스펙과 디자인”
이미지 센서 : 1/4인치 CMOS
센서 해상도 : 1.6MP(1440 x 1080)
초점 거리 : 35mm
조리개 : F/2.4 고정
디스플레이 : 고정형 LCD
저장 매체 : 마이크로SD카드
크기 : 20 x 24.5 x 58mm
무게 : 30g
가격 : $29.99(약 4.2만원)
코닥 차메라 카메라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요. 전형적인 토이 카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휴대폰에 탑재되는 카메라들과 유사한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요. 화질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코닥 차메라 카메라의 디자인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상당히 레트로한 감성이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토이 카메라로 제작되었지만, 플래시도 탑재하고 있고 뒤쪽에 작은 크기이지만 LCD 디스플레이와 뷰파인더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전원과 셔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사진의 저장을 위한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충전을 위한 USB-C 포트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구색은 다 갖추고 있습니다.
“랜덤 블라인드 배송”
코닥 차메라 카메라는 7종류의 레트로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제품을 구매하면 랜덤으로 제품이 배송되고 시크릿 에디션이라고 할 수 있는 투명한 형태의 제품은 1/48의 확률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일종의 가챠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집을 하려는 분들을 위한 풀세트는 중복이 없는 박스 6개로 구성되어 있고 역시 시크릿 에디션이 랜덤하게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키링 액세서리”
우리나라는 열쇠를 많이 사용하는 문화권은 아니지만 최근 가방 등에 고정하는 키링과 같은 액세서리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데요. 코닥 차메라 카메라는 이러한 분들에게 상당히 유용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코닥 차메라 카메라 샘플 이미지”
코닥 차메라 카메라의 샘플 이미지를 살펴보면 16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서 상당히 올드한 느낌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예전 같으면 화질이 별로라고 이야기했겠지만 최근에는 레트한 분위기를 타서 묘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객관적으로 선예도나 색감 표현 능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
코닥 차메라 카메라의 가격은 $29.99(약 4.2만원)으로 책정되었는데요. 장난감으로 구매하기에 크게 부담이 없는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에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된다고 하는데요. 해외 출시 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면 상당한 수준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