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무용 키보드들은 정말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소프트웨어적인 편의성은 아무래도 큰 회사들의 제품이 좋은 편입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로지텍이 있는데요. 종류가 정말 다채로운 편이어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태양광이나 인공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그니처 슬림 솔라+(Signature Slim Solar+) 무선 키보드 K980이 출시되어서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풀사이즈 레이아웃”
최근 커스텀 키보드에서는 텐키리스나 75% 등 다양한 레이아웃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지만 사무용 제품들은 숫자 입력이 많아서 풀사이즈 레이아웃이 선호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전용 소프트웨어인 Logi Options+ 앱의 스마트 액션 기능을 호출하는 버튼은 물론이고 AI 기능 실행 키가 별도로 탑재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태양광 충전”
로지텍 시그니처 슬림 K980의 가장 핵심 기능은 상단에 배치된 스트립을 이용해서 태양광이나 인공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전력은 최대 4개월 치를 저장할 수 있고 전체 수명은 10년이라고 합니다. 사실상 조명만 있으면 별도의 충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재활용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본체가 10년을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조용한 타이핑”
로지텍 시그니처 슬림 K980은 슬림한 형태로 디자인되었고 노트북처럼 익숙하고 조용한 타건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무용으로 출시되는 제품들은 저소음 키보드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 외에도 최대 3대의 제품에 연결할 수 있는 이지 스위치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블루투스와 로지 볼트 수신기를 지원합니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로지텍 시그니처 슬림 K980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가격인데요. $99.99(약 14만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한국에 언제 정식으로 발매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제품이라서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만한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