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PC 케이스는 가격의 범위가 상당히 넓은 제품 중의 하나인데요. 수만원짜리부터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제품까지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고가의 제품으로 넘어가면 일종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까지 드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마도 국내에서 출시되는 제품 중에서 가장 비싼 PC 케이스 중의 하나인 쿨러마스터 SHARK X의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국 디자이너의 작품”
쿨러마스터 SHARK X는 태국의 이노니(Inony)dp 의해서 디자인되었는데요. 2019년 쿨러마스트 월드 모드 시리즈에 처음 공개되었고 최근에 정식 제품으로 출시되어서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용적인 문제 때문에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케이스와 파워/쿨러 제공”
쿨러마스터 SHARK X는 생긴 것만 보면 독특한 규격의 부품을 사용하는 컴퓨터 같지만 실제로 미니-ITX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PC 케이스로 디자인되었고 구성품으로는 SFX V850 골드 파워와 MasterLiquid 120 ATMOS 수랭 쿨러 그리고 MASTERFAN MF120 HALO 쿨링팬이 2개 제공됩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 부족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한적인 시스템 구성”
쿨러마스터 SHARK X는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차별화되었기 때문에 장착할 수 있는 부품의 크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메인보드는 MINI-ITX만 사용할 수 있고 그래픽카드의 크기는 310 X 137 X 61mm 이하 제품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부품으로 구성해야 할 것으로 보이고 발열이 심한 CPU도 사용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ARGB 조명 탑재”
쿨러마스터 SHARK X는 상어 디자인 머리부터 꼬리까지 ARGB 조명이 탑재되었는데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색상이나 발광 패턴을 변경해서 멋지게 책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어마어마한 가격”
쿨러마스터 SHARK X는 한국에도 출시되어서 판매되고 있는데요. 화이트 버전은 다나와 최저가 약 540만원대이고 블랙 버전은 52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거의 고성능 컴퓨터 본체 하나 가격이지만 케이스와 파워 그리고 쿨러만 제공되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 관련 전시 목적으로만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