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는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액세서리를 발표하곤 하는데요. 예전에는 아이팟(iPod)라는 MP3플레이어 전용 삭스라는 제품이 있었는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양말 형태의 케이스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일본의 명품 패션 하우스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와의 협업을 통해서 iPhone Pocket by ISSEY MIYAKE라는 제품을 공개했는데요. 과연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가지 사이즈와 다양한 색상”
이세이 미야케 아이폰 포켓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는데요. 우선 숏은 레몬, 만다린, 퍼플, 핑크, 공작색,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8가지 컬러로 제작되었고 길이가 조금 더 긴 롱은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컬러 자체는 상당히 다채로운 편이고 위 사진처럼 틈 사이에 아이폰을 수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아이폰 수납”
이세이 미야케 아이폰 포켓은 일체형 3D 니트 구조로 제작되었고 당겨서 펼치면 아이폰의 화면이 살짝 드러나게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색상이 다채로운 편이어서 다양한 아이폰 컬러와 매칭해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참고로 이세이 미야케는 스티브 잡스를 상징하는 검은색 목폴라를 만들어준 사람이기도 합니다.
“ISSEY MIYAKE와 컬래버레이션”
이세이 미야케 아이폰 포켓은 ISSEY MIYAKE와 협업을 통해서 개발된 제품인 만큼 단순히 아이폰을 보관하는 용도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패션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는데요. 그냥 손에 들 수도 있고 가방에 묶어서 몸에 착용할 수 있습니다. 활용도 자체는 높아 보이지만 과연 일반 사람들이 소화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다소 비싼 가격”
이세이 미야케 아이폰 포켓은 11월 14일 금요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일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인데요. 솟 버전은 239,000원이고 롱 버전은 339,000원입니다. 엄청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세이 미야케 제품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 납득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패션을 조금 선도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