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Surface) 시리즈는 윈도우 태블릿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일각에서는 서피스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IT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정도는 사용해 보아야 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최신 제품의 경우에는 조금 미묘한 부분이 있어서 일반 사용자의 관심에서 약간 벗어나 있는데요. 바로 소비자용 제품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 PLUS 플러스를 넣어주고 비즈니스용 제품에만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세대 제품을 넣어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요 특징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urface Pro 13인치”

디스플레이 : 13인치 터치 스크린, 2880 x 1920 해상도, LCD / OLED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12코어) / 플러스(10코어)
메모리 : 16GB / 32GB LPDDR5x
저장소 : 256GB / 512GB / 1TB
포트 : USB-C/USB4 x2, Surface Pro 키보드, Surface Connect
배터리 : 48Wh(LCD) / 53Wh(OLED)
색상 : 사파이어, 듄, 블랙, 플래티넘
크기 : 287 x 209 x 9.1mm
무게 : 895g
가격 : LCD/256GB 1,549,000원 / OLED/512GB 2,219,000원
서피스 프로 13인치의 스펙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데요.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가 이중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LED 버전이 전체적으로 사양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ARM 코어 기반의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일부 소프트웨어는 호환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3인치 디스플레이”



서피스 프로 13인치의 가장 큰 특징은 윈도우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윈도우 11에 태블릿용 인터페이스가 내장되어 있어서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비교하면 약간 부족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사용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베젤의 두께가 약간 두꺼운 편인데요. 손잡이가 있다고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세련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킥스탠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는 점도 편리한 부분입니다.
“Surface Pro Flex 키보드”


서피스 프로 13인치를 노트북처럼 활용하기 위해서는 서피스 프로 플렉스 키보드와 같은 제품이 필요한데요. 슬림펜을 키보드에 보관할 수 있고 블루투스 방식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햅틱 터치 패드까지 탑재했지만, 가격은 668,000원으로 어마어마하게 비싼 편입니다. 저렴한 노트북 가격이기 때문에 왠만한 분들이 구매해서 사용하기는 무척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Arm 프로세서 탑재”

서피스 프로 13인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인텔 버전과 비교해서 전성비가 우수하여서 야외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암 프로세서의 호환성 문제가 여전히 일부 소프트웨어에서 지적되고 있다는 점은 심리적으로 서피스 프로 13인치를 구매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