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 후기! 스피커/PD충전/USB,HDMI허브!
최근 국내 IT 커뮤니티에서 잠깐 화제가 된 제품은 바로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Microsoft Audio Dock)입니다. 원래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위해서 개발된 제품이지만 미국 아마존에서 $44에 판매되면서 스피커나 USB 허브로 활용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스피커 성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하나 직구를 통해서 영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특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사용기입니다.)
깔끔한 구성의 패키지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Audio Dock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어떤 기능을 하는 제품인지를 알려주는 아이콘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모델명 : Audio Dock(2024)
크기 : 167.6 x 80.2 x 81mm
무게 : 650g
색상 : 무광택 검정
스피커 : 25.9 x 11.6mm 트위터(5W) / 54 x 48.8 x 41.5mm 우퍼(15W)
마이크 : 전방향 마이크 배열 2개
연결성 : USB-C(DP) 3.1 Gen2, USB-C 3.1 Gen2, USB-A 3.1 Gen2, HDMI 2.0
PC 연결 : USB-C(60W PD 충전)
박스의 뒷면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특징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노트북을 충전시켜 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USB-C 허브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의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라서 음소거(MUTE)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이중 전면 소음 감소 마이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옴니소닉(Omnisonic)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데요. 15W 우퍼와 5W 트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확인해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이 수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Microsoft의 제품답게 전체적인 패키지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구성품을 살펴보면 빠른 시작 가이드가 한 장 포함되어 있는데요. 사용법이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으니 한 번 정도 자세하게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어댑터는 종이로 포장되어 있고 미국 직구 제품이기 때문에 US 규격의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국내 전용 커넥터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프리볼트 입력을 지원해서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력은 15V/6A 90W로 상당히 높은 편익고 노트북을 충전시켜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으로 적합한 깔끔한 디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은 무광택 블랙 색상으로 제작되었는데요. 사무용으로 출시된 제품이라서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노트북에 연결하는 USB-C 케이블의 경우에는 본체에 고정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USB-C 케이블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무게는 약 659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스피커로 제작된 제품이라서 약간은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들고 이동하기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상단을 살펴보면 마이크로 소프트 팀즈와 응답/종료 통화 및 재생/음악 일시 중지, 볼륨 작게/크게, 음소거 버튼이 배치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쪽의 버튼은 LED가 내장되어 있어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하단을 완전히 덮는 형태의 고무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립감을 높여서 책상 위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만 먼지가 잘 묻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앞쪽에는 옴니소닉(Omnisonic)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요. 15W 우퍼와 5W 트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크기에 비해서 음질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의 뒷면을 살펴보면 포트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왼쪽부터 파워잭과 HDMI 2.0 그리고 USB-C3.1 Gen2/DP, USB-C 3.1 Gen2, USB-A 3.1 Gen2이 탑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USB 허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크게 불편하지 않은 사용법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을 사용하기 위해서 우선 어댑터에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데요. 어댑터 자체의 만듦새는 정말 최고 수준이지만 크기는 약간 큰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직구로 구매한 제품이라서 미국 규격(돼지코)의 전원 커넥터를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은 노트북을 PD 60W로 충전시켜 줄 수 있는데요.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58W 충전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선 기반의 제품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가 장치들을 연결하면 약간은 거추장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팀즈와 음소거 버튼에는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내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서리 센터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은 Microsoft 액세서리 센터라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Microsoft Teams 회의 및 엔터테인먼트에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을 구매한 이유는 엔터테인먼트에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뒤쪽에 다양한 입력 포트를 제공한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하나의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는 4K 60Hz를 지원하고 2대의 모니터를 연결하면 30Hz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액세서리 센터를 살펴보면 음성 안내 톤이나 말하려면 누루기와 같은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이퀄라이저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프리셋은 Flat, Classic, Jazz, Pop, Rock이 준비되어 있고 낮음, 중 저, 중간, 중 고, 높음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을 컴퓨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출력과 입력을 ECHO 취소 스피커폰으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설정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가성비 스피커/USB-C 허브
마이크로소프트 오디오독은 아마존에서 직구를 통해서 $44(약 6만원)에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액세서리를 추가한다면 배송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현재 환율을 생각한다고 해도 가성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훌륭한 스피커를 탑재한 USB-C 허브를 찾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제품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