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과 같은 제품들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서 이러한 제품들을 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무선 공유기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무선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는 장소에는 별도의 공유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을 가거나 우리가 익숙하지 못한 장소를 방문했을 때는 개방된 와이파이존을 만날 확률은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유선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와이파이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박스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호텔, 집, 사무실의 유선 인테넛을 이용해서 와이파이존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는 802.11n 기술이 채택되었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제품들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스펙이 인쇄되어 있는데 360MHz의 CPU와 4MB FLASH, 32MB RAM이 채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상 보증기간은 2년 동안 지원이 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시리얼 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고 제조사인 디지털존의 홈페이지 주소와 고객지원 전화번호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는 속 박스를 옆으로 잡아 당겨서 개봉해 줄 수 있는데 속 박스에는 보호 필름으로 보호되고 있는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유저 가이드가 수납되어 있는데 사용방법이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는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USB 케이블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커넥터의 규격은 Mini-B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1M 길이의 유선 랜 케이블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유선 인터넷 케이블이 제공되지 않고 유선랜 아웃렛 박스만 제공되는 환경에서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크기의 어댑터도 제공이 되고 있는데 커넥터 부분은 USB 커넥터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제품들을 충전하는 용도로 사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하고 출력은 5V, 1.2A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 본체는 하얀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윗면에는 모델명과 함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크기는 56 x 56 x 17.3mm이고 무게는 33g인데 500원짜리 동전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를 비롯해서 다양한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뒤쪽에는 USB Mini-B, 유선랜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리셋 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랜 케이블을 제거하고 리셋 홈을 3초 이상 눌러주면 초기화가 됩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를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USB와 유선랜 커넥터에 케이블들을 연결해 주면 바로 동작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유용한 부분은 꼭 어댑터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의 USB 커넥터를 이용해서 동작을 시켜 줄 수 있는데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유선랜과 USB 커넥터가 연결이 되면 상단의 LED가 점등이 되고 바로 동작을 하게 됩니다. 설치하는 과정은 어려운 편이 아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진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노트북에서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접속을 한 후에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192.168.10.1로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이 관리 페이지에 접속을 할 수 있고 시스템 정보를 확인해 보면 인터넷 연결 상태와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연결 마법사를 이용해서 설정을 확인해 보면 할당된 IP주소와 서브넷 마스크, 게이트 웨이 주소 등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다음을 선택해 주면 무선에 관련된 내용들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초기 상태에서는 무선 인터넷이 암호화되어 있지 않은데 연결 마법사에서는 별도의 암호를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서 암호를 지정해 주면 연결이 해제되기 때문에 다시 접속을 해 주어야 합니다.
연결 마법사가 완료된 후에 환경설정을 확인해 보면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서 지원되는 다양한 기능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우선 시스템 요약에서는 인터넷 연결 상태는 물론이고 내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환경 설정의 네트워크 설정에서는 인터넷 연결 정보와 내부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해 줄 수 있는데 내부 네트워크 정보를 확인해 보면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접속된 장치들의 리스트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 설정에서는 보안 기능은 물론이고 MAC 주소 인증과 WPS와 같은 기능들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선 기본/보안 설정을 살펴보면 네트워크 이름을 변경하거나 주변의 AP를 검색해서 채널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유 기능 설정에서는 포트 포워드와 DMZ 기능들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해당 기능들은 외부에서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연결된 장치에 접속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보안 기능 설정을 살펴보면 인터넷 차단 규칙이나 방화벽 설정을 할 수 있고 방화벽 기능을 살펴보면 네트워크 공격에 대비해서 다양한 기능들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가 기능에서는 Dynamic DNS와 WOL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DDNS는 webip.tv나 homedns.tv와 같은 주소들이 제공이 되고 WOL 기능을 이용하면 랜 선을 이용해서 컴퓨터 부팅 신호를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트래픽 관리에서는 트래픽 사용량을 확인해 보거나 커넥션에 관련된 내용들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래픽 사용량을 사용함으로 설정을 하면 IP주소별로 TCP, UDP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위치 설정에서는 포트의 상태를 확인해 줄 수 있었는데 100Mbps로 연결이 되고 전송 방식은 전이중인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관리자 설정에서는 시스템 로그나 시스템 관리, 시간 등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자 인증 설정을 확인해 보면 관리자 페이지 자체도 암호화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의 설정은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 사용하기에는 약간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들은 관리 페이지에서 제공이 되는 도움말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이용해서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접속한 후에 속도를 측정해 보면 다운로드/업로드가 약 8.4MB/s 정도 측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선 네트워크의 속도는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2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에 접속해 보았는데 접속하는 절차는 일반적인 공유기가 동일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 위보 에어큐브(WeVO AIR Cube)가 다른 종류의 공유기와 가장 차별화가 되는 점은 크기가 작고 컴퓨터의 USB 전원 만으로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거나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간단하게 무선 네트워크를 구성하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USB 커넥터가 이전 시대에 많이 사용이 되었던 USB mini-B가 채택되었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마이크로 USB가 채택이 되었다면 더 활용도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