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 번에 걸친 포스팅을 통해서 2013년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전시된 삼성 스마트 카메라 NX300과 45mm 2D/3D 렌즈를 비롯한 다양한 렌즈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NX300은 기존 NX 2세대 제품들에 비해서 AF와 DSP가 개선되었고 틸트 디스플레이가 추가되는 등 많은 부분들이 변경되었고 45mm 2D/3D렌즈는 하나의 렌즈를 통해서 입체감 있는 3D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CES 2013에 전시되어 있었던 삼성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ES 2013] NX300과 45mm 2D/3D 렌즈 후기 : http://funfunhan.com/2473395
[CES 2013] NX300과 다양한 렌즈 매칭 후기 : http://funfunhan.com/2473396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삼성은 갤럭시S3와 WB850을 합쳐놓은 듯한 갤럭시 카메라를 발표했는데 기존의 카메라들이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는데 만족을 했다면 갤럭시 카메라는 촬영된 사진을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가? 를 고민한 제품이었습니다.
IFA 갤럭시 카메라 후기 : http://funfunhan.com/2473346
갤럭시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LTE와 Wi-Fi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장소와 시간에 거의 구애 받지 않고 SNS나 메신저를 통해서 사진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21배 광학 줌과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는 21배 광학줌을 채택하고 있는데 23mm 광각 영역에서의 조리개는 F2.8이고 최대 망원에서는 F5.9의 조리개를 가지게 됩니다. 화각의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평소에 경통이 얼마나 튀어나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고 전원/홀드 버튼과 줌 레버, 셔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줌 레버는 안드로이드 시스템에서 볼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됩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촬영화면은 위와 같은데 왼쪽 상단에는 안드로이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과 함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사진/동영상 셔터 버튼과 모드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에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 모드를 제공하고 있는데 위에 있는 제품에는 총 15가지 종류만 표시되어 있지만 최근 안드로이드 4.1.2 업데이트를 통해서 총 19가지로 늘어났습니다. 복잡한 설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에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의 탑재로 인해서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수단을 통해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SNS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나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필요가 있는 분들이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카메라의 또 다른 장점은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되고 있는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앱들을 편리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CES 2013에 전시되어 있었던 삼성 콤팩트 카메라들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제품에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사진을 잘 촬영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가? 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제품은 WB250F라는 모델인데 역시 Wi-Fi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하이브리드 UI(터치+5방향키)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1400만 화소의 BSI CMOS 센서를 탑재한 것을 확인 수 있습니다.
WB250F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24mm 광각 렌즈를 장착하고 있고 조리개는 F3.2부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팝업 스타일의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Wi-Fi 기능을 빠르게 동작시킬 수 있는 DIRECT LINK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B250F는 터치와 5방향 버튼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U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통 터치 인터페이스를 채택하면 버튼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5방향 버튼을 유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살펴볼 제품은 WB800F입니다. 역시 Wi-Fi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WB250F와 같이 하이브리드 UI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센서는 WB250F와 동일한 BSI CMOS 방식이지만 화소가 1600만으로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B800F의 전면을 살펴보면 화각은 23mm 광각을 가지고 있고 광학 21배 줌을 내장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학적인 스펙은 갤럭시 카메라와 거의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B800F의 상단을 살펴보면 WB250F의 거의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모드 다이얼에 Wi-Fi가 내장되었다는 점입니다.
WB800F의 뒷면을 살펴보면 역시 하이브리드 UI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터치를 통해서 측거점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편리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살펴볼 제품은 WB30F라는 모델인데 얇은 두께가 장점인 모델로 스펙을 살펴보면 5가지 컬러와 알루미늄 바디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WB30F의 전면을 살펴보면 24mm 광각을 가지고 있고 10배 광학줌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CES 2013에서 전시된 콤팩트 카메라들은 대부분 넓은 화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WB30F의 상단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상당히 슬림한 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WB30F에는 터치 인터페이스는 적용되어 있지 않았고 전통적인 5방향 버튼과 DIRECT LINK 버튼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LCD의 크기는 3인치였습니다.
DV150F는 전면에 1.48인치 LCD를 탑재한 듀얼 LCD 제품으로 셀프 카메라를 보다 편리하게 촬영하게 하도록 최적화되어 있는 카메라입니다. 그리고 1600만 화소의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DV150F의 전면을 살펴보면 독특하게 1.48인치 LCD를 탑재하고 있고 렌즈는 25mm 구간에서는 조리개가 F2.5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주변이 약간 어두운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F.LCD 버튼과 전원 버튼 그리고 셔터, 줌 레버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슬림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DV150F에도 역시 전통적인 5방향 버튼이 채택되었고 Wi-Fi기능을 빠르게 실행시키기 위한 DIRECT LINK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제품은 ST150F라는 모델인데 1600만 화소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다른 제품들과 동일하게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T150F의 렌즈는 25mm 구간에서 조리개는 F2.5부터 시작을 하고 광학 5배줌을 채택하고 있는데 전체적인 스펙은 DV150F와 거의 동일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전원 버튼과 줌 레버, 셔터가 자리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단의 모습은 상당히 스타일리쉬한 느낌으로 디자인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3인치 LCD가 탑재되어 있고 DV150F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CES 2013에 전시되었던 삼성 콤팩트 카메라 라인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삼성에서 출시될 콤팩트 카메라들은 모두 Wi-Fi 기능을 내장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삼성에서는 이제 카메라의 패러다임이 사진을 잘 찍는 것을 넘어서 얼마나 편리하게 사진들을 공유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방향을 잘 잡은 것으로 생각이 되었지만 얼마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지가 관건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