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연하게 얻게 된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직 옵티컬 마우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완성도는 정말 좋지만 휠감이 딱딱 걸리는 느낌이 없고 훌렁 훌렁 넘어가지 때문에 세밀하게 조정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베이직 옵티컬 같은 경우에는 저가임에도 불구하고 휠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박스는 저가형 제품답게 아기자기한 모습을 하고 있고 위쪽에는 간편하게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베이직 옵티컬 마우스는 간단한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마우스 본체와 여러 나라의 언어가 들어가 있는 설명서와 간단한 가이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마우스 본체의 모습입니다. 마우스는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회색의 투톤으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휠과 2개의 버튼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마우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마우스의 크기는 적당한 편이어서 보통 성인남자의 손을 가지고 있는 제가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베이직 옵티컬 마우스는 2개의 버튼과 하나의 휠을 가지고 있는데 기존의 마이크로소프트 마우스 제품들은 탁탁 걸리는 느낌이 없고 훌렁 훌렁 넘어가는 휠감을 가지고 있어서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 제품 같은 경우에는 로지텍의 마우스와 같이 딱 딱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이직 옵티컬 마우스의 바닥입니다. 밑면은 광 마우스이기 때문에 광단자가 위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면의 위쪽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제품들에게 많이 채용이 되고 있는 홀로그램이 붙어 있고 다양한 규격에 대한 로고들이 음각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의 아래에는 AS에 필요한 PID 번호가 붙어 있고 역시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려주는 CHINA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손으로 만지는 하드웨어의 경우에는 가장 좋은 것을 사용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렴한 가격대의 베이직 옵티컬 마우스도 그냥 쓰기에는 무난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조금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백 버튼 정도는 내장이 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