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레고가 탄생한지 50년이 되었습니다. 50주년 기념으로 구글에서 로고를 변경한 것이 있었습니다. 구글의 웹마스터인 “데니스황” 역시 센스장이! 암튼 레고는 예전에 포스팅 http://funfunhan.tistory.com/2472673 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내년이면 서른 줄에 들어서고 있는 저를 아직도 즐겁게 해주는 장난감입니다. 그렇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역시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레고에서는 저와 같이 실제로 레고를 구입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컴퓨터에서 레고를 가상으로 조립하게 해주는 툴을 공개했습니다. 그 이름도 찬란한 레고 디자이너 2.0 그렇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0도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cache.lego.com/downloads/ldd2.0/installer/Setup.exe
우선 위에 있는 링크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를 하시면 됩니다. 저는 비스타 얼티메이트 32비트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없이 설치가 되고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xp나 기타 os에서도 별 문제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win98은.......
이제 설치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실행을 하면 위와 같이 DIGITAL DESIGNER라는 문구와 함께 프로그램이 로딩이 되기 시작합니다. 아 무언가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예전에는 정말 프로그램 오덕이었던 저는 항상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새 버전이 나오면 사용해 보고 싶어서 손톱을 물어뜯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괴로워했지만 이제는 머~ 무뎌졌습니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자신이 처음부터 새로운 레고를 만들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있던 라이브러리에서 레고를 불러 올수 있습니다. 저는 집 모양의 레고를 불러와 보았습니다. 화면에 보면 집이 로딩이 완료가 되었고 왼쪽에 보면 다른 모양의 레고 블록을 이용해서 추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자동차를 집 앞에 추가해 보았습니다. 다른 블록들도 다양하게 추가를 할 수 있었지만 사실 조금 귀찮았습니다. 역시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이 아직 레고를 손으로 만지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따라오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갑자기 레고가 갑자기 너무 땡기네요.
특이한 것은 레고의 마인드 스톰 시리즈도 추가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인드 스톰을 실제로 동작이 가능하게 시뮬레이션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되시는 분들을 리플을 달아주세용~~
암튼 오늘은 레고 디자이너 2.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런 디지털 적인 것이 실제로 손으로 만지는 레고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대체할 수 없지만 가끔 가지고 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