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틱과 위젯으로 무장한 UI
최근 MP3시장에서 터치스크린이라는 입력 디바이스는 일종의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니멀리즘의 영향으로 인해서 심플한 디자인과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입력 디바이스인 터치스크린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터치스크린은 기존의 버튼에 비해서 제대로 버튼이 눌려졌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개발된 기술이 바로 햅틱기술입니다. 원래의 햅틱기술은 해당 제품의 느낌을 촉각으로 구현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YEPP P3의 햅틱기능은 24가지의 다양한 진동패턴으로 사용자에게 제대로 터치가 눌려졌다는 피드배과 함께 만지는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YEPP P3는 햅틱기능 이외에도 사용자가 다양한 기능의 아이콘들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배치시킬 수 있는 위젯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위젯기능은 최대 5개의 사용자 페이지를 지원하고 있는데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시킬 수 있는 아이콘뿐만 아니라 사용자 페이지를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위젯들도 지원해서 다채로움을 높였습니다. 그래나 애플의 App Store같이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부분은 아직 제공되고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최근 YEPP P3의 햅틱기능이 솔로들의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서 100만 솔로 부대에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일본 아키하바라대학 오덕후교수님에 의해서 발표가 되었는데 평소 커플들은 서로에 대한 스킨쉽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있는데 그럼 솔로들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달고 살아야 하는가? 하는 단순한 명제에서부터 연구가 시작되어서 YEPP P3의 햅틱기능이 흡사 연인의 스킨쉽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서 밝혀서 이제 솔로들도 스킨쉽 부제로 인한 감기와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덕후박사님은 이 연구 성과로 노벨 솔로상 수상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햅틱의 토대위에 꽃핀 위젯
A1면에서 잠깐 언급을 했듯이 햅틱이라는 기술은 원래 사물의 촉감을 가상으로 구현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최근 터치 디바이스들의 많이 출시되고 있고 이러한 터치 디바이스는 피드백이라는 요소가 다른 버튼식 디바이스에 비해서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족한 피드백이라는 요소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많이 응용이 되고 있습니다. YEPP P3도 터치를 입력 디바이스로 이용하는 MP3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요즘 삼성 휴대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햅틱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획기적인 기술은 아니고 휴대폰에서 많이 사용이 되던 진동 모터가 24가지 패턴으로 진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콘을 클릭할 때나 다양한 곡을 스크롤할 때 등 다양한 사용패턴에 따라서 다른 패드백을 몸으로 느끼기기 때문에 터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되고 그에 따라서 재미 또한 느끼게 해 줍니다.
YEPP P3는 이러한 햅틱이라는 재미있는 피드백시스템 위에 위젯이라고 불리는 기술이 적용된 유저인터페이스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터치라는 방식은 기기를 조작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LCD안에서 동작을 하다 보니 주변의 버튼의 수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또한 LCD를 둘러쌓고 있는 테두리 두께도 최소화 되는 것이 요즘 터치패드를 장착한 기기들의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다른 제품과 차별점을 주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부분은 바로 유저인터페스입니다. 최근에 출시가 되는 MP3플레이어들은 정말 다양한 기능이 내장이 되다 보니 유저인터페이스를 얼마나 편리하고 빠르게 만드느냐에 따라서 그 기기의 완성도가 좌우가 되고 있습니다. YEPP P3에서는 위젯을 이용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아이콘을 정렬해 놓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서 사용자의 취양에 따라 유저인터페이스를 구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YEPP P3의 다섯 칠판
YEPP P3의 위젯 기능은 간단하게 이야기 하면 칠판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이미지처럼 긴 하나의 칠판이 있는데 그 위를 P3가 다섯 등분해서 한 번에 한 부분의 칠판만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조금 더 쉽게 P3의 유저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다섯 개의 칠판 위에다가 자신이 원하는 기능의 아이콘들을 그룹 별로 배치해 놓고 사용하고 싶을 때마나 P3의 화면을 해당 칠판으로 이동시켜서 간단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각 칠판으로의 이동은 화면을 가볍게 밀어주면 되고 내가 몇 번째 페이지에 있는 가는 화면의 상단에 위치한 작은 구슬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로 위젯을 꾸민다.
이전의 기사에서 YEPP P3는 다섯 개의 칠판과 같이 바탕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탕화면을 설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바탕화면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하단에 있는 설정바가 나오게 해야 합니다. 설정바를 불러오기 위해서는 바탕화면을 가볍게 터치를 해 주거나 하단에 위치한 터치패드를 한번 터치해 주면 바로 설정바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설정바의 가장 처음에는 바탕화면의 Style을 변경할 수 있는 Style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Style은 세 가지를 설정할 수 있는데 처음에는 각 각의 Style이 미리 지정이 되어 있지만 각 슬롯은 일종의 프리셋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Style을 변경하고 저장해 놓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설정바의 가운데와 오른쪽에는 Icon과 Widget을 설정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콘을 선택하면 맨 왼쪽에 있는 사진과 같이 바탕화면이 파란색으로 비활성화 되고 아이콘의 컬러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옮기고자 하는 아이콘들을 선택한 후에 다섯 페이지의 바탕화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곳에 드래그&드롭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사진은 위젯을 설정하는 화면인데 하단에 위젯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위젯들을 바탕화면에 끌어다 놓으면 해당 위젯이 활성화 됩니다. YEPP P3의 위젯은 날짜나 시간을 표시해 주는 기능을 하는 것들도 있고 TOY기능을 하는 위젯들도 있습니다. 이때 아이콘들은 비활성화 되어서 아이콘을 선택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아이콘과 위젯을 따로 설정하는 방식의 장점은 한번 설정을 해 놓으면 고정이 되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예로 삼성의 햅틱 휴대폰의 경우에는 YEPP P3와 같이 위젯들을 따로 설정하는 메뉴가 제공되지 않고 실행과 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매번 위젯들을 흐트러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편리구동을 위한 팝업메뉴“
최근에 출시되는 MP3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기능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 은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을 수행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듣는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YEPP P3는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멀티태스킹을 수행하다 보면 다른 음악을 듣거나 다른 라디오 주파수를 찾으려면 해당 작업창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귀찮은 일입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을 MP3플레이어 제조사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YEPP P3에서는 상단과 하단에 팝업 메뉴를 제공해서 사용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습니다. 상단의 팝업메뉴는 바탕화면 이외의 메뉴에서만 동작을 하는데 상단을 가볍게 터치를 하면 바탕화면으로 가거나 스피커, 이어폰전환 HOLD, 블루투스기능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터치패드를 쓰윽 하고 옆으로 터치를 해 주면 간단한 팝업 메뉴가 나와서 음악과 라디오에 대한 간단한 조작을 할 수 있습니다.
YEPP P3의 핵심기능은 음악재생
YEPP P3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입니다. 음악을 재생하기 위해서는 음악 파일을 MP3에 넣어야 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MP3플레이어들은 단순히 파일이름을 가지고 정렬을 하기 보다는 음악 파일 내에 IDTag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단순히 노래 재목을 넘어서 가수, 앨범, 앨범커버 등 다양한 정보를 MP3플레이어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YEPP P3도 IDTag를 이용한 정렬방식을 지원하는데 그 중에서도 최근에 아이팟 시리즈 덕분에 대중화된 앨범커버를 이용한 방식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앨범커버를 3가지 정렬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제법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지만 세 번째 정렬방식은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느린 느낌이 있어서 잘 다른 정렬방식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YEPP P3는 매우 심플한 재생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생화면은 앨범커버, 가사, 비주얼 효과등을 지정해 놓을 수 있는데 음악과 연관성이 있는 앨범커버를 지정해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앨범 커버 아래에는 노래 재목, 가수, 앨범명이 표시가 되고 재생 옵션이 가볍게 표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볍게 하면을 한번 터치를 하면 다른 메뉴바가 나와서 음악 재생을 멈추거나 이전 메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토막영어상식
흔히 우리는 속옷을 지칭할 때 팬티라는 말을 흔히들 사용을 합니다. 영어로는 Panty, Panties 라고 쓰는데 사실 영어권 나라에서 Panty는 “여성용 삼각속옷”만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또는 여자 아이들 속옷을 Panty라고 지칭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팬티는 Underpants나 Underwear로 표현하시고 남자들이 입는 사각팬티는 이름 그대로 Boxer라는 단어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앞으로는 Underwear라는 말을 이용해 주세요. 외국에 나가셨는데 나는 I am wearing a panty라고 말씀하시면 그 날부터 변태로 찍힐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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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에 최적화된 Emoture 2.0
YEPP P3는 외부에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하드웨어 버튼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볼륨을 조절하는 가장 편리한 방식 중에 하나지만 LCD를 터치하면서 동시에 볼륨 조절을 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YEPP P3에서는 다양한 손가락 제스처에 따라서 여러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옆에 보이는 재생 화면에서 손가락을 위 아래로 터치를 하면 볼륨이 조절이 되고 좌우로 터치를 하면 이전곡이나 다음곡으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 화면에서 화면을 한번 터치하면 설정창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가운데에 있는 아이콘을 선택을 하면 음악 재생에 대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창이 스크롤됩니다. 여기에서는 사운드 효과, 재생모드, 재생속도, 알람음 추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생 속도가 지원이 되어서 영어테이프를 듣는데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내 손안의 극장 YEPP P3
YEPP P3는 3인치 WQVGA(480x272) 규격의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와이드 타입의 LCD 와이드 형태의 영상은 거의 짤림 없이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부분은 YEPP P3는 H.264/AVC 규격을 지원해서 아이팟용으로 인코딩된 동영상도 무리없이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은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역시 음악 재생 화면과 마찬가지로 재생 중에는 컨트롤러 창이 나오지 않다가 화면을 터치하면 컨트롤러 창이 출력이 되는데 옵션메뉴에서는 북마크, 재생속도, VibeWoofer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VibeWoofer기능은 동영상의 저음을 YEPP P3가 분석해서 내장된 모터를 통해서 진동으로 베이스를 표현해주는 기능인데 손에 올려놓고 동영상을 감상할 때 보다 사실감 있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중에도 제스처 기능이 활성화 되는데 동영상을 보다가 자신이 캡처를 원하는 부분에서 화면에 손가락으로 동그랗게 돌려주면 해당 화면이 저장이 됩니다.
콘텐츠의 고립에서 벗어나라
MP3플레이어를 구입하면 처음에는 신기해서 다양한 기능들을 시험해 보지만 점점 흥미를 잃게 되어서 나중에는 저장되어 있는 노래도 한 달 정도에 한 번씩 교환해 주는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럴 때 라디오는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도 항상 새로운 콘텐츠를 접할 수 있어서 자주 애용을 하게 됩니다. YEPP P3의 라디오는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하는데 잡음없이 깨끗한 수신율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자동 프리셋과 같은 기능을 제공해서 편리하게 방송국을 찾을 수 있게 해 줍니다.
YEPP P3에는 내장된 파일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파일 탐색기가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탐색기에서는 다양한 파일들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고 바로 실행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YEPP P3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블루투스 기능입니다. P3는 단순히 스테레오 헤드셋을 연결하는 기능 이외에도 휴대폰에 핸드프리로 인식을 시켜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화기능은 YEPP P3에 내장된 주소록과 연동이 되어서 발신자의 이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 블루투스에 대한 자세한 기능은 다음 번 신문을 기대해 주세요.
YEPP P3의 설정메뉴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소리, 화면, 언어, 시간, 시스템 총 5개의 섹션으로 되어 있는데 특색 있는 기능은 소리메뉴에 있는 Wise Volume입니다. 이 부분은 최근에 장시간 음향기기를 큰 소리로 듣는 사람들이 가는귀가 먹는 증상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예방하기 위해서 YEPP P3에서는 일정시간동안 큰 볼륨으로 음악을 들으면 처음에는 볼륨바의 색상이 변경이 되고 최종에는 강제적으로 볼륨을 줄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메뉴에서는 폰트와 배경, 부팅화면 등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시간메뉴에서는 표준 시간대가 지구본 모양으로 표시가 되는데 기획자분께서 강력하게 원했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마지막 시스템에서는 자신의 닉네임을 YEPP P3에 입력시킬 수 있는 부분과 라이브러리 업데이트등의 기능이 제공이 됩니다.
TTS기능과 함께 하는 텍스트
YEPP P3에는 TTS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TTS(Text to Speak)의 약자로서 텍스트문서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입니다. 맨 왼쪽에 있는 리스트를 보면 텍스트 문서가 두 가지 형태의 아이콘으로 표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기서 tts라는 확장자를 가진 파일이 TTS기능이 지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텍스트 디스플레이는 세로나 가로 형태로 제공이 되기 때문에 자신이 보기 편한 데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역시 북마크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편하게 다양한 텍스트 파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과 함께 하는 명소 탐험
YEPP P3에 탑재된 재미있는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지하철 노선도 기능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지하철 노선도가 아니라 해외 유명도시들의 지하철 정보와 함께 그 곳에 위치한 간단한 명소들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원래 기획은 해외에서 무겁게 가이드 책자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간단하게 YEPP P3만 가지고 다니면 되게 하겠다는 컨셉이지만 해외 명소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고 그렇다고 국내 지하철 노선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조금 어설픈 기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양한 부가기능
YEPP P3의 플래시 기능은 SWF (Flash Player 8.0 이하, ActionScript 2.0 이하)의 파일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기에 따라서 굉장히 유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러나 사용상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컴퓨터와 동일한 환경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화면으 터치하면 두 번째 사진처럼 4방향 키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다른 MP3플레이어용으로 제작된 파일들도 어느 정도는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성 녹음 기능과 사진 보기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진 보기 기능은 사진을 보는 도중에 배경이미지나 부팅이미지로 바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급한 순간 요긴한 전자사전
최근에는 정말 글로벌한 시대가 되고 있고 원인을 불분명한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믿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갈고 닦는 것 밖에 없습니다. 특히 외국어는 자신에 큰 자산이 되는데 영어는 그 중에 가장 기존입니다. 그리고 YEPP P3에 내장된 전자사전을 이용해서 짬짬이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보고 또 그렇게 찾아 본 단어를 단어장에 저장하고 저장된 단어를 퀴즈를 통해서 계속 암기 한다면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로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데이터 캐스트는 이모디오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모디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앙일보나, 동영상, 음악등의 콘텐츠를 자신의 YEPP 기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 번 호회를 통해서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알람 들어가 있는 MP3플레이어들은 외장 스피커에 MP3를 연결해 놓아야지만 제대로 알람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YEPP P3는 내장 모노스피커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외장 스피커에 연결을 하지 않아도 알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 된 MP3를 벨소리로 지정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임들
YEPP P3에는 총 7가지의 게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뽁뽁이 인데 흔히 택배를 포장할 때 사용하는 에어버블을 터트리는 효과가 나는데 역시 햅틱기능이 동작을 해서 더욱 실감이 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들이 제공이 되는데 개인적으로 움직임이 많은 게임 보다는 조금 생각을 하는 게임을 좋아하는데 YEPP P3에서는 스도쿠도 추가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러나 각 게임들은 각자 독특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통일되었다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계산기와 주소록
YEPP P3는 흡사 전자사전과 같이 계산기와 주소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계산기는 그냥 간단한 계산기여서 저와 같이 공대를 나와서 아주 작은 숫자까지도 계산기가 없이는 계산이 안 되는 사람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소록의 경우에는 블루투스와 연동이 되어서 전화를 실제로 걸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다음 번 회에 블루투스 기능에서 같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축(己丑)년 새해에는
아빠도, 엄마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더 크게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햅틱, 위젯, 블루투스까지-새로운 음악세상을 열어가는 YEPP이 2009년에는 당신을 더 웃게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