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cious P3
최근 국내에 F-15K전투기의 도입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MP3리뷰에 웬 뜬금없이 비행기가 나오는 것이냐? 하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계속 이야기 해 보자면 우리나라의 전투기는 크게 HIGH와 LOW급을 나누어서 운용이 되고 있습니다. 즉 F-16은 LOW F-15K는 HIGH급으로서 F-16가 수행하지 못하는 장거리 타격능력이 라든지 폭격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YEPP P3로 이렇게 MP3를 HIGH와 LOW로 분류하자면 삼성에서 내놓은 MP3중에서 가장 HIGH급에 속하는 MP3플레이어입니다. 물론 DMB의 미탑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1,600만 화소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어, 원음에 가깝게 음악을 보정해 주는 DNSe 3.0 그리고 블루투스의 탑재와 사용자에게 다양한 피드백을 주는 햅틱 UI 등 세계 어디에 내 놓아도 충분히 승산이 있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1,600만 화소의 고화질 WQVGA(480 X 272) LCD는 기존 YEPP P2에서 지적되었던 잔상이라는 문제가 말끔히 해결된 제품이어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YEPP P3는 최근에 XVID같은 코덱의 동영상 파일은 인코딩없이 재생이 가능한 COWON의 S9와 같은 CPU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EPP P3에서는 아직까지 무인코딩을 지원하고 있지는 않는데 지금 다양한 방향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MP3플레이어에서 화질과 똑같이 중요한 것이 바로 음질입니다. 그래서 YEPP P3에서는 기존에 PAVV TV에 들어 있던 DNSe음장을 더욱 개량한 DNSe 3.0버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본 기자가 직접 처음 결과 제법 밸런스 잡힌 음질을 들려주어서 음질에 까다로운 필자의 취양을 잘 맞춰주었습니다
최고의 리뷰 제작자
16년 동안 리뷰를 작성해 오신 영댕이선생께서 YEPP P3리뷰를 제작하신다고 해서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화정초등학교 앞 문방구 주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 일일 일 리뷰를 작성하지 않으면 마우스에 가시가 돋친다며 매일 리뷰와 신흥종교인 지름신의 은혜로움을 만 천하에 전파하는 낙으로 살아가시는 영댕이선생께서는 오늘도 머 지를게 없나 뽐뿌나 oneaday를 손수 점검하시며 지름을 충만한 생활을 하고 계셔서 주변에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P3를 특별하게 만드는 블루투스
P3의 기능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기능은 바로 블루투스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전혀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와 같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로 극단적으로 사용자층이 나뉘는 편입니다. 저는 휴대폰, 넷북, 핸드프리, 스테레오 헤드셋 마지막으로 P3까지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 장비들은 서로 연동이 되기 때문에 저와 같이 선으로 연결되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기능입니다. P3는 bluetooth 2.1 + EDR 버전을 지원하고 단순히 스트레오 헤드셋 기능을 넘어서 휴대폰과 연결을 해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파일도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공개수배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기기만을 노리는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사용자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특히 YEPP 제품을 특별히 선호한다고 YEPP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혹시 주변에서 위와 같은 사람을 보신 분은 인근 파출소나 인근 군부대에 신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신고하신 분에게 YEPP P3를 드립니다.
선으로 부터의 자유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바로 스테레오 헤드셋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기능일 것입니다. 저는 모토로라의 S9라는 헤드셋을 사용해서 페어링을 해 보았는데 별 어려움 없이 페어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헤드셋이 멀티 페어링을 지원한다면 휴대폰을 동시에 연결해서 평소에는 YEPP P3를 이용해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악은 정지가 되고 휴대폰과 연결이 됩니다.
휴대폰과의 연결
YEPP P3는 휴대폰의 핸드프리 기능을 할 수 있습니다. MP3플레이어가 휴대폰의 핸드프리 기능을 함으로서 평소에는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악을 정지가 되고 YEPP P3를 이용해서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YEPP P3에 내장된 마이크를 이용하면 손쉽게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YEPP P3에 내장된 스피커로 통화를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YEPP P3에 내장된 다이얼과 주소록을 통해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이 있어서 휴대폰을 가방에 넣고도 쉽게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번호로 전화걸기
휴대폰의 헤드셋으로 인식을 한 상태에서 번호로 전화걸기를 실행시키면 다이얼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자신이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통화 목록
통화목록은 민감한 부분이라서 블러처리를 했는데 착, 발신에 따라서 전화기 아이콘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
주소록은 원래 블루투스로 싱크가 되면 편리하겠지만 제대로 전송이 되지는 않아서 수동으로 조작을 해 주었는데 주소록이 정리가 되어 있다면 전화가 올 때 상대방의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주소록 전송하기
원래 주소록은 블루투스의 파일전송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주소록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 YEPP P3와 LG 아르고폰의 호환성이 좋지 못한지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동으로 주소록을 만들어야 겠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우선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주소록을 파일로 만들기 위해서 싱크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뽑아냈습니다. 최근에 제작이 된 휴대폰들은 대부분 싱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있어서 쉽게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데이터는 *.CSV라는 확장자를 가지고 있는데 이 파일을 바로 사용할 수는 없고 *.vcf 라는 파일로 변환을 해서 My Pack/Address Book에 전송을 하시면 됩니다.
주소록이 완벽하게 정리가 되면 옆에 있는 사진과 같이 전화가 올 때 상대방의 이름이 나오게 됩니다.
파일 전송하기
간단한 파일을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서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르고폰에서는 이름이 제대로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그림 파일은 제대로 전송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텍스트파일은 제대로 전송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모드
블루투스를 ON / OFF 할 수 있습니다.
검색 옵션
외부에서 검색이 가능하게 합니다.
장치 삭제
저장된 프로파일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내 장치 정보
YEPP P3의 이름과 어드레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음질 DNSe 3.0
YEPP P3에서는 PAVV TV에 적용되었던 DNSe 음장을 더욱 개량한 DNSe 3.0 음장아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생동감 있고 실감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DNSe는 13개의 프리셋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세 개의 myDNSe를 따로 제공을 해서 보다 사용자에게 쉽게 음장을 자신이 원하는 데로 수정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EQ
EQ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음역대의 소리를 세밀하게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3D & Base
3D는 공간감을 Base에서는 저음 대역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콘서트홀
콘서트홀의 크기와 레벨을 조정해서 실제로 콘서트장의 음향을 제현할 수 있습니다.
명료도
음의 전체적인 분리도를 높여서 보다 선명한 음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비전문가를 위한 가이드라인
사실 음질이라는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느낌이 중요시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나는 좋다고 느끼는 부분을 다른 사람은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특히 DNSe를 처음 접해보신 분들은 막연하게 아~ 이 음이 나랑은 잘 맞지 않는데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모디오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DNSe 세팅 값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어서 다른 유저 분들과 DNSe 설정 값을 공유하고 또한 자신에게 맞는 음장을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영상 감상을 위한 DNSe
DNSe는 단순히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감상할 때도 동작을 합니다. 그러나 음악만큼 만은 프리셋들이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라 일반과 드라마 그리고 액션만 지원이 되는데 자신이 보고 있는 영상의 특성에 따라서 조정하시면 보다 현실감 있는 동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진동을 느끼는 짜릿한 Base
또 재미있는 기능은 VibeWoofer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저음의 패턴에 맞춰서 진동의 강약을 조절해서 보다 사실감 있는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음악 보다는 동영상 재생 시에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철 같은 곳에서 손에 YEPP P3를 들고 동영상을 볼 때에 그 효과가 더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오지만족
YEPP P3는 최근에 출시된 하이엔드 제품답게 3인치 1,600만 화소 LCD, DNSe 3.0, 햅티 UI,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었고 또 이러한 기능들은 서로 잘 결합이 되어서 YEPP P3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아직 출시 초기라고 그런지 유저인터페이스가 매끄럽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곧 수정이 될 것 같습니다.
YEPP P3는 최근에 출시된 하이엔드 제품답게 정말 화려한 스펙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기능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잘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제품 자체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출시 초기라고 유저인터페이스가 조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러한 부분은 곧 수정이 되리라 예상이 됩니다. 자! 이제 지르실 일만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