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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S5] UFO를 주운 INTEL의 ATOM 프로세서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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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 S5] UFO를 주운 INTEL의 ATOM 프로세서로 만들었다!

모든 것은 이 UFO(Unidentified Flying Object)라고 불리는 물건의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1965년 고든 무어는 매년 마이크로 칩의 용량이 2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하였습니다. 그후 24개월, 18개월로 수정이 되었지만 60년대에 기술에 비해서 과감한 발언이었지만 실제로 지켜졌습니다. 무어의 이러한 발언이 단순히 과학의 진보에 대한 믿음이었을까요? 혹시 무어에게는 남들에게 이야기 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오랜 기간 우리는 무어와 무어가 1968년에 세운 인텔이라는 회사의 비밀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FBI 두 요원의 목숨을 건 조사 덕분에 우리는 어렴풋이 인텔이라는 회사가 어떠한 비밀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어는 어떤 경로인지는 모르겠지만 UFO를 주웠던 것입니다. 쉿 여러분과 저와의 비밀로 해 두시길 바랍니다. 인텔의 CPU가 들어가 있는 컴퓨터는 모두 감시당하고 있을지도 모를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응?)

이러한 특별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인텔에서 새로운 UFO기술이 접목된 것 같은 CPU가 출시되었습니다. 동전보다 작은 사이즈의 Silverthorne이라는 이름의 가진 CPU입니다. 이 사이즈에 동작속도는 1.33GHz 역시 지구의 기술이 아닙니다.

silverthorne은 아톰 프로세서의 라인업 중에 하나입니다. 데츠카 오사무감독의 아톰 아닙니다. 아톰 프로세서에는 silverthorne이외에도 Diamondville이라는 CPU가 있는데 이 CPU는 주로 넷북이나 넷탑에 많이 이용되고 있고 silverthorne은 주로 MID나 UMPC에 많이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이아몬드빌을 탑재한 넷북이나 넷탑제품들은 많이 출시가 되었지만 실버쏜을 탑재한 MID나 UMPC 제품군들은 많이 출시가 안 되었었는데 드디어 빌립에서 S5라는 이름의 실버쏜 프로세서를 장착한 MID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S5의 외관 디자인과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빌립 S5는 크게 3가지 모델로 출시가 됩니다. 하나는 PMP 제품군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S-Log제품군과 인터넷 서핑이 주 목적인 I-log 제품군, 그리고 최고의 MID를 목적으로 한 F-LOG 나뉘어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Log 제품군에도 DMB정도는 넣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내일(2009년 02월24일) 예약 판매가 진행이 되는데 S-LOG 제품군은 (30G/60G - 579,000원/629,000원) I-LOG 제품군은 679,000원, F-LOG 제품군은 749,000에 판매가 되고 상품으로는 소녀시대 친필싸인(온라인)이 들어가 있는 배터리와 브로마이드(오프라인) 그리고 F-LOG에는 차량크래들 세트가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빌립이 아저씨들을 상대로한 마케팅을 조금 아는 느낌입니다. 태연아~~

우선 크기는 빌립의 X5와 동일한 크기를 가지고 있고 두께만 S5가 24.4mm로 X5에 비해서 약 0.5mm정도 두꺼운 편입니다. S5는 하이엔드 PMP시장을 장악하려고 하는 잠식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PMP 사이즈와 동일하게 디자인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동피드백을 가지고 있는 4.8인치 터치 LCD를 장착하고 있는데 제품의 라인업에 따라서 WVGA(800x480), WSVGA(1024x600)의 해상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왼쪽에는 UFO기술이 들어가 있는 아톰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는 아톰스티커가 장착이 되어 있고 그 아래에는 8방향 조그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조그키는 현재에는 다양한 메뉴에서 이동키로 사용이 되지만 앞으로는 마우스 기능이 매핑될 것 이라고 합니다. 그 아래에는 메뉴 버튼과 적외선 수신부가 있습니다. 적외선 수신부는 네비게이션으로 사용을 하려고 할때에 조작하기 편리하게 리모컨이 제공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PS. 스피커 옆에 있는 철망은 스피커입니다.

오른쪽에는 역시 PMP 제품군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ULTRA PC PMP라는 문구가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PMP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빌립 S5의 가격을 언급하자면 사실 쉽게 접할 수 있는 가격대는 아닙니다. 그러나 현재(2009년 02월 23일) 1$에 1500원에 이르는 환율을 생각해 보면 나름대로 빌립에서 노력을 많이 했구나 하는 점은 느낄 수 있는 가격대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시 설명으로 돌아오면 상단에는 스피커와 OK, 마우스 오른쪽 버튼, 사용자 지정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지정 버튼에는 빌립 VIRTUAL KEYBOARD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요즘 같은 고환율 시대에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저는 직접적으로 이베이에서 물건을 지를 때 외에는 크게 실감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원자재 수입하시는 분들은 정말 위와 같은 심정이실지 싶습니다. 언제나 정상적인 환율로 돌아올지....

윗면에는 왼쪽부터 DMB안테나(F-LOG 제품에만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볼륨 버튼 그리고 케이스를 고정할 수 있는 홈과 방열구와 이어폰 커넥터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바로 이어폰 커넥터 부분입니다. 상단이 아니라 옆면에 있었으면 더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dmb안테나를 쭈욱 뽑아 보았습니다. 총 5단으로 되어 있는 안테나를 가지고 있는 끝 부분은 잘 휘는 재질로 되어 있고 dmb수신율의 경우에는 난시청 지역인 저의 방에서도 무난한 수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지하철에서 dmb시청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약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하단에는 두 개의 방열구과 케이스나 차량용 거치대를 고정할 수 있는 홈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바로 케이스를 이용하면 방열구의 상당부분이 가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상단과 하단에 있는 방열구 덕분에 발열 자체는 크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빌립 S5의 오른쪽 면에는 전원과 홀드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과 배터리 잠금 레버, 외장형 dmb안테나 단자와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고가의 제품을 가지고 외부에 돌아다닐 때는 스트랩을 필수로 손목에 걸고 사용하셔야 합니다. 혹시 떨어트리기라도 하는 날이면 아~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왼쪽 면에는 중요한 단자들이 모두 몰려 있습니다. 맨 왼쪽부터 리셋, 멀티 IO, USB HOST, USB 링크단자와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멀티 IO단자는 D-SUB나 컴퍼짓 단자등을 연결할 수 있는데 간단하게 프리젠테이션을 하려고 하는 영업사원들에게 매우 유용해 보여습니다. 그리고 USB단자는 빌립 S5에 다양한 제품을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HOST단자와 빌립 S5를 컴퓨터와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링크 단자가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이러한 넷북이나 MID제품들은 컴퓨터와의 자료 공유를 하려고 하면 FTP를 이용하거나 기타 네트워크기능을 이용했어야만 했는데 빌립 S5는 그냥 PMP에 자료를 공유하는 것처럼 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그냥 심플하게 VILIV이라는 문구와 홈페이지 주소만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200mAh이고 전압은 3.7V입니다. 이번 예판 상품으로 소녀시대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는 배터리가 제공이 된다고 하는데 솔직히 탐이 납니다. 태연아~~~

이번에 예판으로 제공이 된다고 하는 소녀시대 싸인입니다. 티파니와 제시카 사인은 아직 빌립에 도착을 안 했다고 하네요. 계란 한판 나이에 문방구에서 F4 포스터를 사는 여중생의 마음을 이해해 버렸습니다.

배터리를 제거한 뒷면입니다. 제가 제공받은 제품은 아직 양산 전 단계의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 썰렁하지만 양산 버전에서는 다양한 스티커들이 부착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에 충전단자들과 오른쪽에는 USIM이 들어가는 공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USIM을 설치할 수는 없지만 설계에는 반영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번들이어폰은 LP타입의 크레신 도끼3가 제공이 됩니다. 음질은 워낙 번들로 많이 제공이 되는 제품이다 보니 무난한 수준의 음질을 들려줍니다. 특히 커넥터가 L자로 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계셨던 어댑터입니다. 일반적으로 PMP제품군들에 많이 사용되는 사이즈로 휴대를 하고 다니시는데도 큰 부담이 없을만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또 많은 유저분들이 궁금해 하셨던 배터리 완충시간은 약 7시간 30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 밤에 들어와서 충전시키고 아침에 나가는 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하는 충전시간이었습니다. 더 짧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USB MINI-b 타입의 커넥터도 하나 제공이 됩니다. 컴퓨터와 연결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고 빌립 S5에 다른 기기들을 연결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과 스타일러스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부품입니다. 재질은 부들부들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손목에 걸고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흡사 기타 피크 같은 모습인데 기타를 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추가 배터리를 구입하신 분들에게 유용한 충전 크래들입니다. 뒤쪽에는 충전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와 상태 표시 led가 부착되어 있고 배터리를 절반정도 앙 물은 모습이라고 귀여운 느낌이 납니다. 이번 예판을 통해서 소시 싸인 배터리받은 분들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왠지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의 싸인으로 교환하자는 글들이 올라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제부터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들입니다. 우선 고가의 제품들에게는 필수인 가죽 파우치입니다. 사실 위 사진에 있는 가파는 빌립 X5용 이지만 컬러만 조금 달라지고 동일하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가죽 파우치는 상단에 하나와 하단에 두 개의 고리로 고정이 됩니다. 고정은 단단하게 되는 편이라서 빠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빌립 S5의 본체에는 스타일러스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가죽 파우치에 따로 포함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네비게이션용 거치대입니다. 케이스를 거치할 수 있는 고정홈에 바로 거치를 할 수 있는데 상단에 위치한 고정 클립을 이용해서 쉽게 분해하거나 조립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할 수 있는 다관절 흡착판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흡착판은 위아래와 좌우로 도리도리를 할 수 있습니다.

빌립 S5가 6시간에 동작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작정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시가잭 충전기도 제공이 됩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빌립 S5의 디자인과 구성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그럼 내부에는 어떤 프로그램들과 성능을 감추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톰 프로세서가 UFO 기술로 만들어 졌다는 사실은 일급 비밀입니다.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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