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빌립 S5라는 MID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MID제품은 기존의 PMP만한 크기에 WINDOWS 시리즈를 설치할 수 있는 X86호환 CPU를 탑재하고 있어서 WINCE나 리눅스를 OS로 탑재하고 있는 PMP보다 활용도가 훨씬 좋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도 빌립 S5는 완성도가 높아서 지금까지 만족을 하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약간의 얼리어답터 기질이 있어서 이렇게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입하면 OS도 최적화 하거나 새로 나온 OS들도 설치해 보곤 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시들해져서 그냥 간단하게 최적화하는 수준에서만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제가 빌립 S5를 사용하면서 유용했던 프로그램 위주로 간단하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켓독(rocketdock) - http://rocketdock.com/
우선 최근에 설치한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로켓독(rocketdock)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빌립 S5에서는 기본적으로 CUBE UI라는 런처 프로그램이 제공이 됩니다. 빌립 S5를 변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일종의 PMP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주어서 윈도우 위주로 사용을 하려고 하는 저에게는 약간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발견한 프로그램이 로켓독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http://rocketdock.com/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고 위에 있는 것과 같이 stackdocklet 이라는 애드온을 설치하면 흡사 애플의 OS와 같이 아이콘들을 정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 레벨을 체크하거나 시계등의 애드온데 독에 설치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원래 로켓독은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다양한 모션들을 보여주는데 저는 모션들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콘들을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그러나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 편리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인터넷을 검색하시면 쉽게 설치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파이어폭스(firefox) - http://www.mozilla.or.kr/ko/
MID제품들은 무선인터넷을 기본기능으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유저 분들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기본 웹브라우저로 많이 사용을 하십니다. 물론 익스플로러도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저는 firefox라는 웹브라우저를 추천합니다. firefox는 다양한 부가기능들이 제공이 되어서 자신에게 맞게 웹 브라우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위에 있는 화면은 스피드 다이얼이라는 부가기능을 설치한 것인데 자신이 자주 방문하는 웹사이트들을 보기 편리하게 정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유용한 부가기능은 Grab and Drag라는 부가기능입니다. 사실 이 기능 때문에 firefox를 사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편리한 부가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화면을 그냥 드래그 함으로서 웹페이지를 이동하게 해주는 부가기능입니다. 기존의 익스플로러를 이용해서 웹페이지를 아래로 스크롤 하려면 옆에 있는 작은 크기의 스크롤바를 선택해야 하지만 이 Grab and Drag라는 부가기능을 이용하면 바로 화면을 드래그 해서 웹 페이지를 스크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아이콘을 이용해서 기능을 쉽게 on/off 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합니다.
MID의 주요 기능 중에 하나는 바로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빌립 S5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곰플레이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MID 제품들은 데스크톱에 비해서 화면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테두리가 얇은 스킨을 선택할 수 있어서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킨은 http://gom.gomtv.com/skin/index.html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우스 클릭 설정을 통해서 자신이 편리하게 커스트마이즈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 - http://www.microsoft.com/korea/windows/windowsmedia/
동영상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바로 음악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험해 보았는데 많은 음악들을 데이터베이스화 시켜서 음악을 듣는 데는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가 가장 편리했습니다. 음악이 많이 쌓일수록 잘 정리해 놓는 것이 중요해 지는데 만약 태그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면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정리해 놓으면 앨범이나 기타 다양한 방식으로 정렬해 놓을 수도 있고 인터페이스도 편리하고 속도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이튠즈도 사용해 보았는데 음악을 관리하는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데 속도가 느려서 실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했습니다.
Volume OSD
다음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Volume OSD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실 CUBE UI를 사용하면 화면에 볼륨이 표시가 되어서 쉽게 현재의 볼륨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CUBE UI를 사용하지 않으면 한눈에 볼륨의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냥 단순히 화면에 볼륨의 상태만 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필요한데 Volume OSD를 이용하면 볼륨을 조절할 때 하면에 현재 상태가 표시가 되어서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고화질로 동영상을 감상하시려면 HQ 버튼을 활성화 시켜주세요.
이제 위에서 설명된 프로그램들을 동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에는 로켓독을 사용하는 영상인데 아이콘들이 동적으로 움직이고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firefox의 Grab and Drag 기능은 터치스크린이라는 입력장치를 가지고 있는 MID 제품들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이용해서 빌린 S5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빌립 S5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래도 MID 제품군들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존의 UMPC 제품군들도 그렇게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정보들이 많이 부족한 편인데 내용이 부실한 포스팅이지만 MID 제품들을 사용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