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래서 항상 손으로 잡고 사용을 해야 하는데 우리의 손에서는 항상 손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오염이 많이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마우스를 물티슈로 청소를 해 주곤 하는데 좀처럼 깨끗하게 닦였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물과 비누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닦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하는데 이러한 마우스가 벨킨에서 이미 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BELKIN Washble Mouse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벨킨 마우스의 박스 패키징의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마우스 박스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고 속에 있는 내용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제품의 경우에는 마트의 진열대에 진열이 되어서 제품을 실제로 확인을 하고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속이 보이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스의 전면에는 벨킨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인 물로 씻을 수 있다는 특징을 한 장의 사진으로 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박스가 전체적으로 물이 묻은 것처럼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게 박스가 디자인되어 있는 편입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벨킨 마우스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벨킨 마우스는 물로 씻을 수 있고 스크롤부분이 터치로 되어 있고 1200dpi의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벨킨 마우스는 다른 마우스들과 마찬가지로 USB를 인터페이스로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애플컴퓨터나 XP, VISTA에서도 별 어려움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년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벨킨 마우스 본체를 꺼내 보았습니다. 본체는 약간 고무느낌의 재질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끈매끈한 느낌이 아니라 약간 저항이 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방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접합부위가 단단히 물려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크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방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계적 구동부가 없는 터치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스크롤을 터치를 하면 터치 위쪽에 파란색의 led가 점등이 됩니다. 그리고 양쪽 클릭하는 부분의 경우에는 스위치가 속에 숨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클릭감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벨킨 마우스의 하단은 상단과는 조금 다르게 매끌매끌한 하얀색 플라스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센서를 중심으로 잘 미끄러지는 마우스 서퍼가 둘러져 있어서 커서의 이동의 부드러운 편입니다.
광센서는 1200dpi급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요즘 유행하는 레이저는 아니지만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정보통신부로고가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마우스를 손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인체공학적 설계는 아니지만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BELKIN Washable Mouse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 마우스는 다른 마우스들과는 다르게 물로 간단하게 세척이 가능해서 평소에 마우스의 청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보통 이렇게 한쪽으로 특화된 마우스의 경우에는 마우스의 본연의 기능이 조금 소홀한 경우가 많은데 벨킨 마우스는 매우 정확한 포인팅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방수처리 때문에 클릭감이 조금 좋지 못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마우스를 평소에 깔끔한 컴퓨터 사용 환경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