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리뷰에서는 16:9 비율의 1920 x 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오리온 정보통신의 TopSync OR2409WB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OR2409WB는 하이글로시 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었고 뒷면은 한국 고유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댕기머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 채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OR2409WB가 실제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결하기 이제 OR2409WB를 연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번 리뷰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24인치 정도 되는 LCD의 경우에는 DVI를 통해서 연결을 하시는 것이 더 선명한 화면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UAL 모니터를 이용해서 두 개의 DVI의 단자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데 문서작업을 하거나 다양한 일을 할 때 능률이 제법 올라가는 편입니다.명암 56 밝기 80의 설정에서 400D로 촬영이 되었습니다. 최근 TV를 살펴보면 FULL HD라는 문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HD방송은 1920 x 1080의 해상도로 송출이 되는데 방송국에서 송출한 해상도를 잘림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OR2409WB도 1920 x 1080(16:9) 해상도를 지원을 해서 HDTV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잘림 없이 TV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영화나 다른 멀티미디어 파일들도 더욱 와이드 형태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요즘에 자주하고 있는 게임인 에어로라이더를 즐기는 영상입니다. 응답속도가 빨라서 어색함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OR2409WB는 TN패널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IPS패널이나 PVA 패널이 비해서 시야각이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응답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파일과 같이 장면의 변환이 빠른 작업을 할 때에는 매우 유용한 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모니터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 24인치 이상을 구입하라고 권유를 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한 화면 안에서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있는 화면은 많은 분들이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엑셀을 최대화면으로 실행해 본 화면인데 한 화면 안에 많은 수의 셀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한 OR2409WB의 특성을 살려서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을 하였지만 카메라로 찍은 것을 다시 이미지로 만들다 보니 약간의 색감이 변한 것과 모아래 현상이 발생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면 위에 있는 테스트화면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실 모니터는 캘리브레이션을 거치는 것이 좋지만 일반사람이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수 없는데 이 정도의 컬러 셋팅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TN패널을 장착한 OR2409WB는 2ms라는 응답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체크를 하는 영상을 1/30초의 셔터스피드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응답속도가 짧기 때문에 fps게임이나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즐기는데 매우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좌측은 PVA패널이고 오른쪽은 PN패널을 장착한 OR2409WB입니다. 동영상에서 제대로 판별하기는 약간 어렵지만 오른쪽이 더 잔상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N패널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시야각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좌우 시야각과 상단에는 보는 시야각은 제법 괜찮았지만 역시 하단에서는 색상의 반전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보는 각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지만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를 바닥에 누워서 시청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DVI로 OR2409WB를 연결하면 OSD(On Screen Display)에서 별도로 설정을 해야 하는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자신에게 맞는 설정으로 OR2409WB를 사용하시려는 분은 OSD를 이용해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명암과 밝기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미 충분히 밝기 때문에 100까지 설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언어를 설정할 수 있고 색온도 또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제가 어느덧 스타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10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앗! 왜 갑자기 스타크래프트이야기를 하냐면 고정종횡비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전에 만들어진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게임들은 4:3 비율로 실행이 됩니다. 그런데 16:9의 모니터에서 옆으로 늘여진 채로 실행이 되어서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OR2409WB에서는 자동으로 비율을 조정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비율을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OSD의 위치를 변경하거나 현재 모니터의 상태를 확인하고 DVI와 D-SUB를 변환하거나 DCR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DCR(Dynamic Contrast Ratio) 은 동적명암비는 상황에 맞게 백라이트를 조절해서 명암비를 극대화 시켜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오리온정보통신 OR2409WB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OR2409WB FULL HD에 최적화 되어 1920x1080(16:9)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들을 더욱 와이드하게 재생을 할 수 있었고 특히 TN패널의 짧은 응답속도는 잔상 없는 화면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디자인 또한 글로시 코팅과 댕기머리 디자인으로 컴퓨터를 하는데 더욱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가격적인 부분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글로시 코팅의 단점인 흠집문제와 TN패널의 아래쪽 시야각 문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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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ync OR2409WB] 16:9 와이드로 Full HDTV를 마음껏 즐기자 - 기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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