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린필드] i5와 DP55WB의 만남 - 용산습격기와 조립하기!
“업그레이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 단어는 마법과도 같은 단어입니다. 항상 꿈을 꾸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쉽게 시도할 수는 없어서 항상 그리워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그래서 한 번 업그레이드를 하면 최대한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티다가 다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보통 3년 정도를 사용을 하면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약 2년 반 정도 전에 구입을 한 윈저 3800EE를 슬슬 업그레이드를 하기 위해서 다나와와 다른 벤치마크 사이트들을 들락날락 거리며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던 때에.....
다나와에서 인텔에서 새롭게 출시한 i5와 P55메인보드, 게다가 4GB 용량의 램까지 제공을 해주는 대박 필드테스트가 진행이 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응모를 했더니 덜컥!! 선정이 되었습니다. olleh~~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예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마음을 먹고 견적 뽑기부터 용산에 가서 실제로 부품을 구입하는 과정까지 이번 리뷰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는 12개 이상의 부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부품의 수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최고로 좋은 부품들로만 구성을 하고 싶지만 당장 돈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 예산을 정한 후에 다나와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컴퓨터 가상 온라인 견적서” 서비스를 이용해서 자신의 견적을 뽑아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CPU, 메인보드, 램은 이미 결정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롭게 VGA카드와 파워를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VGA섹션에 가보면 정말 다양한 가격의 그래픽 카드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너무 종류가 많다 보니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많이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어느 정도까지 예산을 사용할 수 있을까?입니다. 그런 다음 가격대에 맞는 부품을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GTS250과 HD4850 중에 하나를 선택하기로 마음을 먹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컴퓨터 부품들은 제조사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 편이이서 선택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나와의 “추천해주세요”와 같은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하드웨어전문 사이트인 “파코즈”와 같은 사이트에서 정보를 얻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들은 참고용이고 최종 선택을 자신이 해야 합니다. 다양한 게시물들을 읽어보시고 어느 정도 판단이 되셨으면 개별 부품에 대한 의견을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견이 많은 제품은 그만큼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사용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더 글을 남기고자 하는 의욕이 강하기 때문에 불만들을 그대로 수용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다양한 정보를 취합한 저는 GTS250이 제가 지금 구입할 수 있는 그래픽카드 중에서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그런 다음 다나와에서 VGA카드 중에서 GTS250만을 정렬해서 내역을 훑어보았습니다. 다나와에서는 인기순, 낮은가격순, 판매몰이 많은순 등 다양한 정렬방식을 제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정렬을 하시기 바랍니다. 스펙들도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비교 끝에 저는 DUAL DVI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은 REXTECH의 제품을 선택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의 용량이 작았기 때문에 저는 파워도 하나 구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에 한유가 실제로 파워의 용량을 측정한 적이 있었는데 표기 용량과 실제용량이 차이가 많이 나서 한번 발칵 뒤집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파워 선택에 조금 더 신중을 기하게 되었고 80 PLUS라는 파워 인증이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80 PLUS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히로이찌 제품을 선택을 했습니다.
제품의 선택이 완료가 되었으면 어떻게 구입을 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우선 해당 부품들은 다양한 업체별로 다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가 업체들을 검색을 합니다. 만약 인터넷을 통해서 주문을 하실 경우에 각 각의 업체들이 영세하다고 판단을 하시면 컴퓨존이나 아이코다와 같은 큰 업체를 통해서 주문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저는 용산을 직접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최저가 업체들 중에서 가격 갱신일이 구입 당일이고 매장 판매가 가능한 업체들을 선별하였습니다. 하나의 업체들로만은 불안하기 때문에 몇 개의 업체들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메모해 두면 됩니다.
직접방문에서 구입을 하시기로 결정을 하시면 구매동선을 결정을 해야 합니다. 1호선 용산 역에서 내리시면 우선 터미널 상가를 지나서 선인상가, 나진상가 순으로 멀어집니다. 그래서 최저가 가게는 터미널상가에 있는 가게를 우선적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지만 보통 최저가 가게는 나진상가에 주로 몰려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을 생각을 하시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선인상가 아무 곳이나 가도 천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희한하게 이러한 부품을 구입할 때 천원차이는 크게 느껴집니다.
이제 부품을 구입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완료가 되었으면 용산을 습격하러 가기 전에 실탄을 단단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용산에도 군데군데 ATM기계들이 배치가 되어 있지만 저의 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은 제가 가려고 하는 방향에서 한참 떨어져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좋은 부분은 아니지만 최저가 업체에서 구입을 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카드를 이용하셔야 하시는 분들은 대형매장을 가시면 카드를 통한 결제를 받아 주기 때문에 대형업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1호선 용산역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무언가 성지에 도착한 기분이 듭니다. 용산역에 내리시면 아이파크몰 나가는 방향으로 나가셔서 바로 오른쪽으로 가시면 맨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은 긴~~~ 고가다리로 진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하철 표 파는 곳이 터미널 상가에 있었는데 신역사가 완공된 후로는 역사 안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용산 이동 동선 상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터미널상가에 최저가 업체가 하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접한 저는 우선 터미널 상가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상가의 중간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셔도 되고 왼쪽 위에 있는 사진에서 바로 좌측으로 도시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도 10년 넘게 1년에 한두 번 정도 용산을 방문을 하지만 올 때마다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하는 부분은 바로 안내도입니다. 안내도를 확인하시고 자신이 원하는 매장에 가서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다 알아보고 오기 때문에 가격을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다음 영수증을 챙기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제 나진상가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진상가는 선인상가의 뒤편에 위치해 있는데 일단 선인상가로 들어가서 왼쪽 길로 쭈~ 들어가다 보시면 오른쪽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밖으로 나오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로 나오시면 벼룩시장이 있습니다. 벼룩시장 왼편에 있는 입구를 통해서 나진상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벼룩시장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부품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시간이 되시면 다나와 장터에 잠복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진상가는 길이 그렇게 복잡한 편은 아니지만 여러 번 가시는 분들도 쉽게 길을 잃고 헤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안내판을 통해서 자신이 가고가 하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나진상가는 총 3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3층으로 가면 길을 건너서 다른 동으로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곳은 17동 2층이기 때문에 길을 건너야 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서 길을 건넌 다음 제가 원하는 가게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해당 가게에 도착을 하니 제가 생각했던 이름과 다른 가게가 있었습니다. 용산에서는 가게가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존재하는데 호수를 통해서 찾아가시면 이름은 달라도 그 가게가 맞는 경우가 많으니 한 번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가게에는 파워를 구입하려고 왔는데 보통 주문을 받으면 가게에서 총판에 전화를 해서 물건을 가져오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최대 1시간 이상 소요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전화로 주문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특정 업체를 홍보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특정업체를 홍보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최저가 업체는 매번 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실제 구입한 가게의 실명을 그대로 노출을 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살 것을 모두 구입을 하였습니다. 저는 간단하게 그래픽카드와 파워만을 구입했지만 시스템 전체를 구입하셔야 하는 분들은 차를 가져오시거나 다른 친구를 한명 대동하시거나 혹은 퀵,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구매가 완료가 되면 약간의 시장기를 느끼게 됩니다. 저만 그런가요? 암튼 저는 선인상가의 앞에서 파는 닭꼬치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갔더니 가격으로 2,000원으로 약간 올랐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수고 저에게 상을 주는 심정으로 하나 구입을 해서 시식을 했습니다.
모든 부품의 구입이 완료가 되었으면 빠진 제품이 혹시 있는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저도 하나를 빠트려서 한참을 괴로워해야만 했습니다. 이제 각 각의 부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품을 구입을 하면 실제 사용하는 시간들 보다는 제품을 구입하고 박스를 개봉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인텔 린필드 i5-750이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린필드는 다음 성능리뷰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의 프로세서입니다. 우선 패키지의 전면부에는 i5-750이라는 문구가 보이고 1156 소캣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4개의 코어가 탑재되어 있고 보증기간은 3년입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프로세서와 쿨러가 포함되어 있고 3년 동안 보증한다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한국어로 인쇄가 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쿨러가 살짝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2.66GHz 로 동작을 해고 4개의 코어와 소켓은 LGA 1156을 지원한다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캐시메모리는 8MB가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다른 쪽에는 i5에 탑재되어 있는 기술들이 명기가 되어 잇습니다. 우선 터보부스터, 스마트캐시, 내장된 메모리 컨트롤러, 2채널 DDR3지원, LGA2256소켓, 그리고 별도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합니다.
이제 주인공인 i5-750을 꺼내 보았습니다. 상단은 금속재질로 되어 있는데 나중에 쿨러와 연결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주 매끄러운 재질리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i5-750이라는 문구가 클럭/캐시메모리 등의 정보들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크기도 굉장히 작은 편인데 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i5-750의 뒷면에는 핀이 없는 구조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취급 주의로 핀을 부러트려서 샤프를 이용해서 납땜을 하던 기억이 있는데 i5-750은 핀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i5-750은 초코파이 쿨러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쿨러는 조용한 편이기 때문에 소음에 민감하신 분들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쿨러의 하단에는 흡사 동으로 되어 있는 듯 한 부분에 써멀 컴파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CPU부분과 밀착이 되어서 쿨링 능력을 향상 시켜주는데 실제로 쿨링 능력은 매우 우수해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중에는 약 42~44도 정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그 외에도 설명서가 하나 동봉이 되어 있는데 설명서의 뒤쪽에는 i5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으니 버리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린필드 i5-750은 P55칩셋을 가진 메인보드와 동시에 사용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P55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2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어서 굉장히 비싼 편인데 인텔에서 출시된 DP55WB 메인보드는 기능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어서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시는 유저 분들에게 충분한 메리트를 제공하는 메인보드입니다.
역시 박스의 뒷면에는 DP55WB 메인 보드의 각 부분의 특징들이 잘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i7, i5가 지원 가능하고 P55 Express 칩셋을 장착하고 있고 DDR3 메모리 지원 PCI Express 2.0x16 그래픽 카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글로 3년간의 보증 기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DP55WB는 Micro-ATX 보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ATX보드에 비해서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드 자체도 전체적으로 저가형으로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화려한 방열판이나 몇몇 부분들이 비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선 메인보드의 가운데에는 CPU를 고정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출시되던 제품들은 메인보드에 CPU를 고정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는데 DP55WB는 손쉽게 CPU를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램 슬롯은 DDR3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웬만하면 듀얼 채널로 메모리를 구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파란색 슬롯부터 채워 주셔야 합니다.
DP55WB는 1개의 PCI-E 2.0 슬롯과 2개의 PCI-E 1.0 슬롯 그리고 하나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Micro-ATX 보드이기 때문에 제공하는 슬롯이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CI나 기타 장비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른 보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유저들은 보통 VGA 하나만 사용하시기 때문에 별로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DP55WB의 백 패널은 조금 썰렁한 느낌이 나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8개의 USB 2.0 슬롯과 하나의 IEEE 1394a 포트 그리고 기가비트 랜과 5.1채널을 지원하는 사운드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PS/2 커넥터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PS/2 제품을 이용하셨던 분들은 새로 마우스와 키보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DP55WB는 총 6개의 S-ATA 2.0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방식이기는 하지만 RAID 0, 1, 5, 10을 지원을 합니다. 최근에 저장 매체의 새로운 다크호스는 역시 SSD인 것 같습니다. 가격만 조금 더 저렴해 진다면 단연 지름 1순위입니다.
메인보드의 뒷면에는 CPU를 고정할 수 있는 큰 고정판이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FOXCONN에서 제작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FOXFONN의 이름을 아시는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은 데 주로 OEM 제품을 제조를 하는 규모는 대단한 편이고 직원은 약 45만 명 정도되는 거대한 기업입니다. 특히 PS3, PSP, WII, IPHONE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에는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는 설명서가 첨부가 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영문으로 가득한 설명서 보다는 편리하게 조립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 외의 구성품은 간결한 편입니다. 백 패널과 S-ATA 케이블 2개가 같이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P55칩셋은 DDR3 메모리를 지원을 합니다. 최근 메모리가 가격이 약간 오르기는 했지만 4기가 정도는 장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32bit 윈도우에서는 약 3.24GB 정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나머지 용량은 램디스크로 잡아주시거나 아니만 램을 더 추가하시고 64bit 윈도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구입을 한 NVIDIA GTS250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최근에 큰 이슈가 되고 있는 HD5850를 구입하고 싶지만 항상 문제가 되는 가격적인 문제 때문에 제가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의 선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되는 그래픽 카드의 경우에는 크기가 크기 때문에 케이스의 크기 또한 고려해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스템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별로 티가 안 나는 제품이 바로 파워입니다. 한번 장착해 놓으면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부품이지만 용량이 모자라거나 제품이 불량이면 전체 시스템에 큰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되도록 80 PLUS 인증을 받은 500W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케이스를 재활용하기로 했기 때문에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시스템을 분해하도록 하겠습니다. 분해의 순서는 간단합니다. 우선 PCI-E나 PCI에 꽂혀있던 카드들을 제거한 후에 메인보드에 부착되어 있는 각 종 케이블들을 분해합니다. 그런 다음 메인 보드를 들어내고 마지막으로 파워를 제거하면 간단하게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이 바로 먼지입니다. 각 종 쿨러들이 돌아가고 정전기가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 주지 않으면 위와 같이 엄청난 양의 먼지를 접하실 수 있습니다. 청소기를 이용해서 시원하게 청소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솔이나 블러가 있으면 더 깔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청소가 완료가 되면 이제 i5 시스템을 조립을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조립을 해야 할 것은 케이스에 CPU를 장착하는 일입니다. CPU의 방향이 매우 중요한 데 옆쪽에 홈이 있어서 특정방향이 아니면 안 들어가게 되어 있으니 억지로 힘으로 하지 마시고 가볍게 올려놓으면 됩니다. 그런 다음 가이드를 위에 잇는 사진과 같이 조여주시면 조립이 완료가 됩니다.
램 설치가 완료가 되면 쿨러를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우선 CPU와 방향을 잘 결정해서 엊어 놓은 다음 CPU 쿨러의 전원 단자를 찾아서 꽂아줍니다. 그런 후에 4개의 나사를 옆으로 돌려주면 뒤쪽에 있는 고정 홈이 단단히 물리게 됩니다. 예전에 걸쇠를 이용하는 방식에 비해서 굉장히 편리하게 쿨러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조립이 완료가 되었으면 이제 케이스에 파워를 먼저 설치를 한 후에 백패널, 메인보드 순서로 설치를 해 줍니다. 메인 보드의 설치가 완료가 되었으면 각 종 파워 케이블들을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 전면의 다양한 컨트롤 케이블들은 메인보드 설명서에 자세하게 명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참고를 하셔서 설치를 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는 우선 하드디스크를 먼저 설치해 주신 다음 각 종 카드를 설치해 주셔야 합니다. S-ATA같은 경우에는 케이블을 위와 같이 돌돌 말아서 정리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GTS250 카드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의 PIC-E 1.0 슬롯을 가려버렸고 나머지 하나도 작은 카드만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카드들을 설치하신 후에는 내부 케이블들을 정리해 줍니다.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외부에 있는 케이블들을 정리해 주시면 시스템 조립이 완료가 됩니다. 그러나 조립이 완료된 시점에서 제가 하나 까먹은 부분은 DP55WB가 ID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S-ATA를 지원하는 ODD를 구입했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어차피 OS를 설치할 때만 사용을 하는 ODD이지만 막상 없으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를 i5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다나와를 이용해서 평판이 좋은 부품들을 이용해서 견적을 뽑아 보고 실제로 이러한 견적으로 토대로 용산을 직접 습격하여서 최저가로 부품을 구입하는 방법과 부품을 확인하고 조립하는 일렬의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의 시스템에 비해서 조립하는 과정은 굉장히 간편하였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린필드 i5-750 시스템이 어떠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