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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명정보기술 MIT SSD]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 성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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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7을 부팅하고 종료하는 동영상입니다.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는 동영상입니다.


아바(게임) 로딩하는 동영상입니다.




1960년대 반도체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서 인텔의 설립자 중에 한 사람인 고든 무어는 마이크로칩의 저장용량이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후 2002년 국제반도체회로학술회의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겸 메모리사업부장이었던 황창규 사장은 1년마다 반도체의 직접도가 두 배씩 증가한다는 “황의 법칙”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론들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컴퓨터는 불과 십 수 년 사이에 엄청난 속도와 용량으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컴퓨터의 부품들은 대부분 반도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반도체산업의 발전은 곧 컴퓨터의 성능의 향상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우리는 업그레이드를 한 번씩 할 때마다 엄청난 성능의 향상을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컴퓨터 부품 중에서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기계적인 구동부가 들어가 있는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다른 컴퓨터 부품들에 비해서 성능의 향상이 더딘 편이었습니다.

다른 부품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느린 하드디스크 때문에 컴퓨터전체속도가 느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서 RAID, DAM DRIVE 등의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을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에 있는 것은 휘발성 메모리를 이용해서 드라이브를 만드는 엽기적인 제품도 출시가 됩니다. 이 제품은 속도는 엄청나지만 휘발성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항시 전원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여분의 메모리를 디스크를 인식시켜서 사용하는 RAMDISK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인터넷 템프 디렉토리로 설정을 하면 단기적인 성능향상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극복하기 위한 시도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제품은 바로 SSD라는 제품입니다.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와는 다르게 저장매체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빠른 탐색속도와 읽기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저장매체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SSD의 구조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USB메모리를 병렬로 연결해 놓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정보기술 SSD 60GB 제품의 경우에는 총 8개의 플래시 메모리가 사용이 되는데 보통 플래시 메모리 하나당 30MB/s의 속도를 가지고 있고 병렬로 8개 사용을 했기 때문에 240MB/s속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정보기술 SSD에는 인디링스 베어풋 컨트롤러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SSD들도 많이 탑재하고 있는 컨트롤러로서 8채널로 플래시 메모리를 제어할 수 있고 TRIM기능의 지원과 빠른 속도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인디링스는 국내벤처기업입니다.

이제 명정보기술 SSD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원형디스크가 회전을 하기 때문에 가로나 세로로 설치를 하는 것이 좋지만 SSD의 경우에는 기계적인 구동적인 부품이 없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설치를 해주셔도 무방합니다.

SSD는 아무렇게나 설치해 주셔도 무방하지만 깔끔하게 정리를 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2.5“ -> 3.5” 변환 가이드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SD는 플래시 메모리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노트북들에 호환이 되게 1.8, 2.5인치로 많이 제작이 되는데 변환가이드를 이용하면 데스크톱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명정보기술 SSD와 가이드를 조립해 보았습니다. 변환 가이드는 SATA단자까지 3.5인치 간격으로 조정해주는 제품과 제가 구입한 것처럼 간단한 형태의 제품 두 가지 제품이 존재하는 데 자신의 시스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 독특한 하드 디스크 고정 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구입한 3.5인치 변환 가이드와 조금 맞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고정을 해 주었습니다. 3.5인치 변환 가이드를 구입하실 분은 자신의 케이스 상황에 맞춰서 구입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명정보기술 SSD를 컴퓨터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저는 가이드를 이용해서 3.5인치 하드디스크 슬롯에 설치를 하였지만 FDD를 연결할 수 있는 2.5인치 슬롯이 비어있다면 그 부분에 설치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정보기술 SSD는 SATA2 규격을 지원을 합니다. 보통 메인보드에서는 6개 정도의 SATA 슬롯이 있는데 SATA 0 슬롯에 설치를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명정보기술 SSD를 설치한 후에 부팅을 한 후에 메인보드의 바이오스 설정화면을 확인해 보면 SATA0에 SS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SATA모드를 IDE가 아닌 AHCI 모드로 변경하시면 SSD를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SATA모드를 변경하면 OS를 새로 설치하셔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명정보기술의 SSD가 어떠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제가 가지고 있는 하드디스크들을 이용해서 테스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대상 하드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데스크톱에서 많이 사용이 되는 웨스턴디지털 캐비어 블랙 1TB 제품과 노트북용 웨스턴 디지털 스콜피오 블루 320GB로 테스트가 되었습니다.

명정보기술 SSD를 테스트할 컴퓨터 사양은 최근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을 하는 린필드 i5-750에 인텔 DP55WB 메인보드, DDR3 4GB, GTS250에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명정보기술 SSD의 경우에는 2.5인치 폼펙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3.5인치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3.5인치 크기로도 SSD가 제작이 되었지만 사실 SSD의 크기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최근에는 노트북들과의 호환성을 위해서 작게 제작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2.5인치 노트북 하드디스크와 비교를 해 보면 크기는 같지만 뒷면의 하우징이 전혀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경우에는 뒷면에 기판이 오픈되어 있는 반면에 명정보기술의 SSD의 경우에는 모든 기판이 내부에 수납이 되어서 더욱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탈 디스크인포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가지 저장장치의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3제품 모두 SATA2 규격을 지원하고 버퍼의 경우에는 명정보기술의 SSD는 32MB 이상이라고 표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 SSD는 64MB의 캐시를 가지고 있는데 프로그램에서는 그냥 이상이라고만 표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SSD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TRIM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크리스털 디스크마크 2.2n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3가지 저장장치의 읽고 쓰는 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명정보기술 SSD의 경우에는 SEQ는 읽기 202 MB/s, 쓰기 94.31 MB/s 의 속도를 보여주었고 4k의 경우에는 읽기 26MB/s, 쓰기 11.51MB/s 로 다른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읽기속도는 앞도적인 속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EVEREST의 DISK BENCHMARK를 이용해서 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눈여겨보아야 할 부분은 랜덤읽기 읽기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저장장치를 사용하다보면 순차적으로 읽어드리는 상황보다 랜덤하게 흩어져 있는 데이터들을 읽어드리는 경우가 많은데 명정보기술의 SSD는 221.1MB/s의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하드디스크들에 비해서 훨씬 빠르게 데이터를 읽어드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HD Tune Pro 3.5의 랜덤액세스의 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아마도 SSD가 가장 장점을 드러내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하드디스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이 측정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명정보기술과 데스크톱에서 많이 사용이 되는 하드디스크와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이 하드디스크를 비교해보았습니다. SSD의 경우에는 데스크톱에서 사용을 해도 물론 성능향상이 있지만 기존에 느린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되어 있는 노트북에 장착을 하면 새로운 노트북을 구입한 것과 성능의 향상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HD Tune Pro를 이용해서 블록별로 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4k의 경우에는 약 45MB/s의 읽기 속도를 가지고 있고 64k에서 읽기속도는 213MB/s이고 쓰기는 136.7 MB/s의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512k에서는 139.9MB/s의 읽기속도와 126.1MB/s의 쓰기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SD에서 4K와 512K 값이 중요한 이유는 플래시 메모리는 4KB(페이지) 단위로 데이터를 쓰고 512KB(블록) 단위로 데이터를 삭제하기 때문입니다. (HD Tune에서 4k 쓰기의 경우에는 에러 때문에 측정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제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 SSD와 HDD는 어떠한 차이를 나타내는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공개된 윈도우7을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7에서는 SSD를 일정부분 지원을 하고 있는데 랜덤 읽기가 8MB/s 이면 SSD로 판단을 하고 슈퍼패치, 레디부스터, 프리패치와 같은 기능들을 OFF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7의 설치속도는 그래프가 약간 극단적이지만 SSD에서는 09:42초 HDD에서는 10:30초가 소요가 되어서 전체적인 쓰기 속도는 유사하지만 액세스가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오피스, 한글, 포토샵 들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쓰기 속도는 명정보기술 SSD와 웬디 캐비어 블랙이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면 생각보다 SSD에서 더 빠르게 설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자주하는 온라인게임인 아바, 워락, 카트라이더를 설치해 보았습니다. 다운로드 받는 순간부터 설치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시간을 특정을 하였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SSD가 더 빠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V3Lite의 C:\ 전체검사 기능을 이용해서 SSD와 HDD의 파일 검사 속도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SSD가 HDD에 비해서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읽기속도가 빠르다는 부분인데 실제로 테스트를 해 보니 약 4300개의 파일 차이가 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거의 2배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알집을 이용해서 3.96GB용량 589개 파일을 하나로 압축, 해제를 해 보았습니다. 쓰기 능력이 절대로 좌우되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압축을 하는 작업은 SSD가 미세하게 빨랐고 압축을 해제하는 작업은 HDD가 약간 더 빨랐습니다. 전체적으로 압축을 하는데는 SSD와 HDD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위에 있는 윈도우를 부팅하거나 종료하고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시키는데 있어서 SSD는 HDD보다 훨씬 빠릿빠릿하게 동작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읽기속도가 빠르고 특히 액세스타임이 짧기 때문에 이러한 특성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SSD는 데이터를 저장할 때에 HDD처럼 순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를 골고루 분산을 해서 저장을 합니다.(그래서 SSD는 조각모음을 하시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MLC 제품의 경우에는 약 2~4 만회를 쓰면 해당 셀이 더 이상 데이터를 쓰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웨어레벨링이라고 하는 기술을 이용해서 골고루 분산해서 데이터를 저장하게 됩니다. 그러나 빈 공간에는 그냥 데이터를 넣어주면 되지만 채워져 있는 공간에는 이미 있는 데이터를 지우고 다시 써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특히 OS에서 데이터를 삭제명령을 하면 완전히 삭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데이터들이 쌓여져 가면 SSD의 속도는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삭제되지 않는 데이터를 지우는 작업을 TRIM이라고 하는데 명정보기술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Wip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을 하면 불필요한 데이터들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제공이 되는 CD에 포함된 Wiper는 버전이 낮으니 새로운 버전을 my-ssd.com에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을 시키면 자동으로 SSD를 검색을 하고 TRIM 명령어를 실행을 하고 종료가 됩니다. 특히 윈도우7에서는 TRIM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지워도 좋다는 정보를 SSD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고 실제 데이터의 삭제는 SSD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동으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수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하시는 것은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우선 명정보기술 SSD를 장착하고 윈도우7의 체험점수를 확인해 보면 기존의 5.9에 머물러 있던 주 하드 디스크 수치가 7.3으로 상승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점수가 7점대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최근에 출시가 되고 있는 린필드와 같은 시스템에 SSD의 성능이 잘 매칭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명정보기술의 SSD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란 데이터들의 병목현상을 일으켜서 성능저하의 주범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RAID나 RAMDRIVE등 다양한 기술들을 이용해서 이러한 성능저하를 극복하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일정부분 성공을 해 왔지만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출시가 되는 SSD들은 앞으로 차세대 저장장치의 대세가 될 수 있는 많은 자질을 갖추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빠른 읽기속도와 액세스 타임은 실제 체감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주었습니다. 명정보기술의 SSD도 안정성 있는 인디링스 베어풋 칩셋을 장착을 하여서 빠른 읽기속도를 보여주었고 기존의 명정보기술이 시장에서 쌓아온 명성은 3년 동안의 보증기간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역시 가격적인 부분입니다. 현재 명정보기술 SSD 60GB의 경우에는 270,000이라는 금액이 책정이 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많이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가격적인 부분만 극복을 할 수 있다면 정말 지를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멋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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