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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LG전자] 노트북도 데스크톱도 이제는 3D – 3D PC 신제품 발표회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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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개봉한 아바타를 통해서 우리는 영화와 3D기술의 결합이 어떠한 영상적인 충격을 줄 수 있는지 체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3D 컨텐츠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장이 아닌 집에서 3D 컨텐츠를 제대로 체감하기 위해서는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한데 이번에 LG전자에서 가정에서 3D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발표해서 저도 그 발표회장에 다녀왔습니다.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는 서울역에 있는 서울스퀘어 3층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서울역 지하도에서 지하로 바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소나기가 언제 올지 모르는 계절에는 방문하기 수월스러웠습니다.

 

 

서울스퀘어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게이트를 통과를 해야 하는데 미리 방문을 약속하신 분들에게 별도의 출입패스가 제공이 되어서 명단을 확인 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엘리베이터 컨트롤러가 굉장히 첨단장비처럼 보여서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컨트롤러에는 탑승 가능한 총 중량과 사람수가 표시되어 있는데 탑승한 사람의 몸무게가 표시가 되어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의 입구에는 방문하신 분들의 명단을 확인하는 공간이 마련이 되어 있었고 이름표를 나누어주셨는데 기자분들과 많은 블로거 분들이 방문해 주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접수대의 옆에는 실제로 LG전자 3D PC 신제품들을 만져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공개가 된 제품들은 노트북들과 데스크톱이었는데 앞으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부스의 오른쪽에는 노트북 제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왼쪽에는 데스크톱 제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방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하고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 본 제품은 A510이라는 노트북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잠시 후에 스펙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겠지만 15.6인치 HD LCD와 엔비디아 GT 425M 그래픽, 3D TV링크를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R590-DR3DK라는 노트북 모델은 역시 15.6인치 HD LCD를 탑재하였고 뒤에 붙는 모델명에 따라서 약간 CPU가 조금 차이가 나는 제품이었습니다. 역시 잠시 후에 자세한 스펙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노트북 제품들은 편광안경 방식을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 극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저와 같은 안경 사용자를 위해서 안경위에 부착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 렌즈가 제공이 된다는 점입니다.

 

 

데스크톱 모델의 경우에는 S30NP.AR5721이라는 본체와 W2363D라는 LCD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모니터가 대형화되어 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27인치나 더 대형 화면을 가진 3D LCD가 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에서 편광안경 방식이 사용된 것에 비해서 노트북에서는 셔터안경 방식이 채택이 되었습니다. 셔터안경 방식은 모니터와 안경의 무선 신호에 의해서 안경의 왼쪽과 오른쪽 렌즈를 번갈아 차단하면서 3D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한 방문자 분께서 3D로 구현된 NC소프트의 아이온을 플레이하고 계신 사진입니다. 저는 아이온을 플레이하고 있지는 않지만 3D로 게임을 즐기니 더욱 생동감이 있어 보였고 저도 한 번 시작을 해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3D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3D컨텐츠를 얼마나 생산을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즉 아직까지는 개인이 3D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조금 어려운 편인데 이렇게 3D컨텐츠가 중요한 시대에 후지필름에서는 3D로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를 출시했습니다. 모델명은 후지필름 파인픽스 REAL 3D W1입니다.

 

 

전면부에 렌즈가 2개가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두께는 제법 두꺼운 편입니다. 그리고 줌을 위한 버튼과 셔터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D 컨텐츠를 개인이 직접 생산을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카메라라고 생각이 됩니다.

 

 

후지필름의 3D카메라를 이용해서 실제로 사물을 촬영해 보면 위에 잇는 사진과 같이 AUTO 3D모드에서 이중으로 촬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D컨텐츠가 많이 중요해진 이때에 앞으로 많은 장비들이 출시가 될 것 같습니다.

 

 

후지필름의 3D카메라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10메가 픽셀의 CCD가 두 개 장착이 되어 있고 후지논 광학 3배줌, ISO 1600, 2.8 인치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D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2D<->3D 로 스위칭이 가능합니다.

 

 

발표회장에 들어가 보였습니다. 저는 조금 일찍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자리가 많이 비여 보이지만 발표시간이 임박하자 모든 자리가 꽉 찼습니다. 저는 뒤에 앉아서 화면이 잘 보이지 않았는데 다음 번에는 조금 더 큰 화면으로 발표회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발표회장의 뒷면에는 모델분들이 LG전자 3D PC 신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회는 이때닷! 하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삼성 EX1이라는 모델로 촬영을 하였는데 저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가져갈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표가 시작되기 전에 저는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발표회장의 앞쪽에서는 기자분들이 이미 기사를 작성하고 계셨습니다. 재미있는 풍경은 많은 분들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트위트로 발표를 중계하고 있으시다는 점이었습니다.

 

 

발표시간은 7시였는데 아무래도 저녁시간과 겹치기 대문에 LG전자에서는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구성은 도시락과 물, 음료수, 미소국?과 디저트용 브라우니가 제공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이 좋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도시락은 위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소화 잘되는 고기와 새우를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이런 자리에는 고기가 쵝오! 인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3명씩 앉을 수 있었는데 테이블에는 한대씩 3D 노트북이 준비가 되어 있고 3D로 제작된 컨텐츠들이 재생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3D컨텐츠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보다는 게임쪽이 3D의 효과가 더 극대화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발표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3D 안경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발표에 사용되는 프리젠테이션도 역시 3D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안경은 편광렌즈 방식이 제공이 되었는데 안쪽에는 선글라스용도로 사용하지 말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3D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터도 3D형식으로 영상을 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이번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LG전자에서 개발된 3D 프로젝터를 이용해서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드디어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3D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저는 잽사게 안경을 착용하였습니다.

 

 

우선 시장 전망에서는 이미 사람들은 아바타와 같은 영화를 통해서 3D영상의 새로운 경험과 만족도를 통해서 앞으로 가정에서도 3D컨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품 전략에서는 강력한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3D입체 영상에 최적화 되어 있는 그래픽을 통해서 FULL HD급의 입체영상을 구현하고 이러한 하드웨어들을 바탕으로 게임이나 교육, 오피스 등에서 활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차별화 전략은 하나의 소스를 이용해서 PC, TV에서 활용을 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는 3D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위에서 3D 컨텐츠들을 재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중에서 앞으로 얼마나 지속적으로 3D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가? 가 가장 중요해 보였습니다.

 

 

사업 목표는 앞으로 3D PC시장에서 선도해 나가고 2011년에 3D 노트북 비중을 30%로 확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3D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일 것 입니다.

 

 

이번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에서 발표된 모델은 2종류의 노트북과 1종류의 데스크톱이었습니다. 우선 A510 3D의 경우에는 위와 같이 15.6인치의 FULL HD LCD와 가벼운 안경과 클립타입의 안경이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G전자에서는 15인치 급을 휴대가 가능한 마지노 선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출시된 제품은 R590이라는 제품이었는데 역시 15.6인치의 LCD를 탑재하고 있고 모델명에서 따라서 i5가 제품과 i7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역시 가벼운 3D안경과 안경에 고정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 클립형태의 3D 안경이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 모델의 경우에는 23인치(120Hz) LCD i5프로세서가 탑재가 되어 있는 본체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데스크톱의 경우에는 노트북과는 달리 셔터안경방식을 사용합니다.

 

 

텍스트로 된 발표가 끝나고 나서 바로 아이온을 이용한 3D 시연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진으로는 약간 흐리게 나왔지만 3D안경을 착용을 하면 입체로 보여주었고 실시간으로 다양한 3D 효과들이 나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LG전자의 R590-TR3DK, R590-DR3DK, R570-DR3DK, S30NP. AR5721의 자세한 스펙은 위에 있는 사진과 같습니다. 가격의 경우에는 노트북은 160~190만원대, 데스크톱은 150원대에 형성이 되어 있는데 약간 비싼 느낌이 있었는데 처음 시작되는 제품군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가 적정가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까지 LG전자 3D PC 신제품 발표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LG전자 3D PC 신제품들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들은 신제품들의 성공은 하드웨어적인 완성도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지속적인 3D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가? 가 가장 중요해 보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빠르게 컨텐츠를 확보할 수 있는 게임과 자신이 직접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카메라와의 제휴는 의미가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3D 컨텐츠와 디바이스의 시장이 이제 막 시작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LG전자의 3D PC에 대한 시도는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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