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예전에 비해서 활용도가 줄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AA나 AAA 규격의 배터리를 많이 사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주기적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일회용보다는 몇 번씩 충전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충전지의 대표주자인 에네루프 충전지를 편리하게 USB단자를 이용해서 충전을 할 수 있는 에네루프 NC-MDU01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에네루프 NC-MDU01도 플라스틱 박스에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외부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으로 분해를 하시지 마시고 가위나 기타 도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에네루프 NC-MDU01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우선 별도의 AC어댑터 없이도 바로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지마다 어느 정도의 충전시간이 소요가 되는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살펴보았던 KBC-L2AS제품과 짝을 이루어서 사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에네루프 NC-MDU01의 본체를 확인해 보면 다른 에네루프제품들과 같이 하얀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네루프 NC-MDU01의 위쪽에는 +단자접촉 조절장치가 부착이 되어 있어서 AA/AAA사이즈 모두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USB케이블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충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의 위쪽에 있는 +단자접촉 조절장치를 아래쪽으로 내리면 AAA사이즈의 충전지를 충전할 수 있고 사진과 같이 위로 들어올리면 AA사이즈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에네루프 NC-MDU01의 스펙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니켈 수소 충전지를 충전할 수 있는데 2개씩 충전을 하거나 하나만 따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만 충전하기를 원하시면 2배의 속도로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에네루프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 니켈수소 충전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께는 얇은 편이기 때문에 AA타입의 에네루프 배터리를 넣으면 배터리가 약간 튀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USB케이블이 말아져서 보관이 되고 있는데 옆쪽에 완벽하게 고정이 되는 형태여서 덜렁거리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케이블의 길이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사용하기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테두리에 말아져 있는 케이블을 분리하면 약 10cm길이의 케이블이 풀어지게 되는데 USB커넥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은 편리하였지만 길이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형태의 사용설명서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사용이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참조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에네루프 NC-MDU01에는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12개의 정도의 에네루프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짝을 맞춰서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짝마다 표시를 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충전을 시작하면 내장된 LED가 깜빡이게 되고 충전이 완료가 되면 LED가 계속 점등되어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AA사이즈는 경우에는 1개는 140분 정도이고 2개는 280분 정도가 소요가 됩니다. 물론 전용 AC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을 하는 것이 빠르기는 하지만 가볍고 간편하게 충전을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에네루프 NC-MDU01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