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신사동 가로수 길에 있는 Tom’s DINER에서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사이버샷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TX9, WX5, T99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TX9와 WX5의 경우에는 하나의 렌즈를 이용해서 3D형식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T99 모델의 경우에는 작은 크기와 소프트스킨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Tom’s DINER안으로 들어가니 3D 안경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을 하는 3D 안경의 경우에는 적청안경, 편광안경, 셔터글래스안경이 있는데 텔레비전에는 주로 셔터글래스 방식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마다 TX9와 WX5가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하게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의 한 쪽 끝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카메라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보통 이러한 전시회에 가면 정작 제품 자체의 조명에 소홀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법 조명에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리로 되어 있는 전시박스에는 T99모델이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소니 카메라들의 경우에는 모두 다양한 컬러로 출시가 되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99 모델은 실버, 블랙, 핑크, 그린, 바이올렛 5가지 컬러로 출시됩니다.
WX5모델의 경우에는 실버, 블랙, 브라운, 골드, 바이올렛 컬러로 출시가 되는데 특징은 G렌즈를 탑재하였고 Exmor R CMOS 센서, 24mm 광각, 광학 5배줌, Full HD동영상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스킨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살펴본 T99 모델의 경우에는 HAD CCD 센서를 탑재하였고 렌즈는 칼짜이즈 렌즈입니다. 광학 4배줌, 25mm 광각, 3인치 LCD, 720P 동영상 촬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소프트스킨이라는 피부보정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TX9모델의 경우에는 골드, 블랙, 레드 3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고 Exmor R CMOS센서를 탑재하였고 칼짜이즈렌즈, 광학 4배줌, 25mm광각, Full HD 동영상 촬영,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스킨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테이블에 놓여 있었던 WX5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소니 G렌즈를 탑재를 하고 있고 조리개는 2.4부터 시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원을 작동시키면 렌즈가 위와 같이 나오게 되는데 카메라가 전체적은 작은 크기인데 비해서 렌즈가 상당히 외부로 돌출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경통 자체는 굉장히 정교해 보였습니다.
위쪽에는 스테레오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고 그 옆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셔터와 줌 버튼의 경우에는 통합되어 있는 형태이고 맨 오른쪽에는 버스트 슈팅 버튼이 있는데 총 10장의 이미지를 이용해서 좌우로 틸팅해서 이미지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2.8인치 LCD와 모드 다이얼과 조작버튼들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드들을 살펴보면 3D 촬영, 배경 흐림, 소프트스킨 등 다양한 모드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HDMI 출력을 할 수 있는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옆쪽에 붙어 있는 것이 조금 독특한 편입니다.
아래쪽에는 메모리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고 배터리도 역시 같이 수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데이터를 싱크하거나 충전을 하는 용도로 사용이 되는 듯한 커넥터도 하나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WX5를 통해서 동영상을 3D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은 셔터버튼을 누른 후에 좌측에서 우측으로 카메라를 이동시켜 주면 됩니다. 흡사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듯이 하면 되는데 어려운 편이 아니어서 사용하기는 편리한 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독특한 점은 배경 초점을 흐리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합니다. 아웃 포커스 기법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해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TX9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X9는 WX5와는 다르게 이너줌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앞면 커버를 아래쪽으로 내리면 렌즈가 돌출이 되는데 렌즈를 칼짜이즈 렌즈가 사용이 되었고 조리개는 3.5부터 4.6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쪽에는 전원버튼과 셔터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앙증맞은 사이즈의 줌 버튼이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메모리 카드와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부분과 함께 커넥터와 삼각대 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에 있는 커버를 제거하면 메모리 카드와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게 되는데 메모리는 SD카드와 PRO Duo가 사용 가능합니다.
옆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TX9에도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촬영방법은 좌에서 우로 카메라를 이동시켜주면 되는데 파노라마 사진과 3D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모드를 확인해 보면 인텔리전트 자동 조절, 프리미임 자동 조절, 배경 초점 흐리기, 3D 촬영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에서 새롭게 출시한 3D 콤팩트 카메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하나의 렌즈를 이용해서 3D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스윕 멀티 앵글, 버스트 슈팅, 소프트 스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