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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삼성 NX100] i-Function 렌즈군이 돋보이는 신제품 간담회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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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삼성디지털이미징의 3번째 미러리스 카메라인 NX100의 스파이샷이 공개가 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실망을 하셨었습니다. 그 후로 정식으로 홍콩에서 NX100이 발표가 되었을 때는 실물은 생각보다는 괜찮다는 의견들이 도출이 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출시도 되기 전에 후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제품은 드물었고 개인적으로 궁금해 하던 와중에 운이 좋게도 삼성 NX100 신제품 간담회에 초대가 되어서 다녀와 보았습니다.

 

 

신제품 발표회는 삼성 코엑스에 있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의 알레그로룸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평소에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저에게는 신세계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

 

 

알레그로룸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을 하셔서 삼성 NX100을 확인해 보고 계셨습니다.

 

 

한쪽에는 다양한 컬러의 삼성 NX100과 함께 새롭게 출시가 되는 20-50mm렌즈와 20mm렌즈가 전시가 되어 있었고 역시 같이 출시가 되는 액세서리들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에 같이 출시가 되는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4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는데 초반에는 블랙과 화이트 제품이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렌즈는 20-50mm 표준줌과 20mm 펜케익이 출시가 되는데 모두 I-Function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앞쪽에는 6개의 삼성 NX100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자신이 가져온 SD카드를 이용해서 실제로 모델 분들을 촬영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동조기 까지 제공이 되어서 조명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삼성 NX100을 살펴보면 다양한 컬러의 바디와 렌즈가 준비되어 있었고 액세서리들도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디자인은 위와 같은데 스파이샷으로 봤던 것에 비해서는 훨씬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NX10에 비해서도 많이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디의 왼쪽 위에는 NX100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고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렌즈 릴리즈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00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APS-C 센서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센서 자체는 NX10에 비해서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옆쪽에 AF 보조광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위쪽에는 3인치 AMOLED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해상도는 VGA인데 AMOLED는 외부에서 시인성이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AMOLED로 보는 것과 실제 컴퓨터 LCD에서 사진을 확인하는 것과는 약간의 색감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종류의 컨트롤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고 위쪽 턱이 진 부분에는 전원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는데 전원스위치는 다른 방식이었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NX10의 경우에는 메뉴가 완전히 반대쪽 상단에 있어서 불편했었는데 삼성 NX100에서는 메뉴가 편리한 위치로 이동을 하였고 4방향 버튼은 EX1과 마찬가지로 회전이 가능한 형태여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에는 모드 다이얼과 줌 다이얼 그리고 셔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드 다이얼을 살펴보면 I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데 I-Function을 이용하는 렌즈 우선 모드입니다.

 

 

옆쪽에는 각종 커넥터들이 위치하고 있고 커넥터 옆에 있는 버튼은 심도미리보기버튼입니다. 이 버튼은 NX10과 마찬가지로 커스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리의 경우에는 회전하게 되어 있는데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아래쪽에는 금속으로 되어 있는 삼각대 홈이 위치하고 있고 옆에는 인증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는데 정식버전에서는 아마도 이 부분에 시리얼넘버가 인쇄가 될 것 같습니다.

 

 

맨 오른쪽에 있는 배터리 버터를 분해하면 배터리와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스펙에서 모델명이 같은 것으로 보아 NX10과 공유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삼성 NX100과 같이 발표가 되는 렌즈 군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번 삼성 NX100발표회에서 가장 중점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I-Function기능을 내장한 렌즈들이었습니다. I-Function 기능은 생각보다 신선하게 편리한 기능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20-50mm 표준줌 렌즈는 손떨림 방지 기능이 빠진 대신에 18-55mm보다는 슬림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역시 I-Fuction기능을 이용하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버튼을 이용하면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초점링을 이용해서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실 DSLR을 사용하다 보면 왼손으로 그냥 노는 경우가 많은데 노는 왼손을 활용해서 다양한 설정 값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항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태로 대기할 수 있습니다.

 

 

20mm 펜케익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모습으로 마운트가 되는데 크기가 작기 때문에 삼성 NX100을 콤팩트 카메라 대용으로 사용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렌즈군들은 렌즈의 위쪽에 아이콘으로 어떠한 상황에 사용을 하면 좋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조리개는 F2.8부터 시작을 합니다.

 

 

옆에는 삼성에서 만들었다는 표시가 되어 있고 역시 I-Function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I-Function 기능이었는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조리개, 셔속, 노출, 감도, 화이트밸런스, 씬 모드를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I-Function기능을 이용하면 위와 같이 인터페이스가 변경이 되고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있는 모드들이 변경이 되고 초점 링을 돌려주면 설정 값이 변경이 됩니다.

 

 

20mm 렌즈를 이용해서도 가능한데 기존에 출시가 된 18-55mm, 30mm, 50-200mm 렌즈들도 I-Function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시 제작된다고 합니다. 언제 출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EVF가 빠져있기 때문에 별도의 외장 EVF를 이용해야 합니다. EVF의 옆면에는 ON/OFF버튼이 부착되어 있어서 EVF/AMOLED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시도조절 버튼이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장 플래시도 같이 출시가 되는데 길이는 제법 되지만 높이는 낮은 편입니다.

 

 

외장 플래시 뒤쪽에는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버튼과 모드변경버튼 그리고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버전에서는 도리도리가 되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삼성 NX100을 살펴본 후에 본격적으로 삼성 NX100 신제품 발표회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NX10 Evolution of the Camera이었다면 이번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Evolution of the Lens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I-Function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 삼성 NX100의 발표는 20-50mm, 30mm렌즈와 함께 EVF, 외장 플래시, GPS와 같은 액세서리들과 같이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삼성 NX100은 스탈리시한 디자인과 I-Function렌즈를 이용해서 빠르게 촬영을 할 수 있고 APS-C센서와 3인치 AMOLE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많은 논란이 되었던 삼성 NX100의 디자인은 나뭇잎을 형상화해서 디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셔터는 나뭇잎위에 있는 물방울을 의미합니다.

 

 

삼성 NX100의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먼저 출시가 되고 추후에 상황에 따라서 실버와 브라운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브라운 컬러가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00의 크기는 위와 같은데 NX10에 비해서도 굉장히 슬림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게는 282g입니다.

 

 

I-Function렌즈를 이용하면 똑똑하고 직관적이고 쉽고 빠르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렌즈의 I-Function 렌즈를 이용하면 왼손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특히 최근에 MF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왼손의 경우에는 그냥 노는 경우가 많은데 왼손으로 삼성 NX100의 세팅을 담당함으로 인해서 항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상태에서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NX10과는 다르게 렌즈 우선 모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I-Function기능과 같이 사용을 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삼성 NX100에서는 AF알고리즘의 개선으로 인해서 NX10에 비해서 더욱 빠르고 정밀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확장감도 IS06400을 지원하는데 해당 샘플을 확인해 보지 못해서 어느 정도의 노이즈를 보여주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NX10과 마찬가지로 3인치 AMOLED가 탑재되어 있는데 색감과 시인성은 굉장히 좋지만 자신이 사진을 잘 찍었다는 착각을 가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 NX100에는 EX1과 마찬가지로 비네팅, Halftone Dosts, Fish-Eye, Miniature, Sketch, Defog 와 같은 필터들이 지원이 됩니다.

 

 

삼성 NX100에서는 사진의 전후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는데 사진을 기억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렌즈의 라인업도 같이 발표가 되었는데 조금 후에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 되어 있는 18-200mm 슈퍼줌과 제가 기다기고 기다리고 있는 60mm 마크로렌즈, 85mm 렌즈 등 다양한 렌즈들이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장플래시와 GPS, EVF 등이 액세서리로서 같이 출시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외장 플래시와 GPS가 유용해 보였습니다.

 

 

삼성 NX100과 같이 사용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한 눈에 정리해 놓은 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삼성 NX100의 스펙을 살펴보면 1,400만 화소의 APS-C센서, I-Function렌즈, 빠른 AF, 3인치 AMOLED, 720P 동영상 촬영, ISO 6400, 스마트필터와 사운드 픽쳐, 먼지제거 등의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 이미지로거이신 전정현님께서 약 2달 동안 삼성 NX100을 사용하시면 느끼셨던 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진 정말 잘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위에 있는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커스텀하게 도색이 되어 있었는데 마감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재미있는 시도같이 보였습니다.


 





위에 있는 샘플사진들은 삼성 NX100을 이용해서 촬영된 사진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NX100 신제품 발표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삼성 NX100의 경우에는 디자인적인 호불호 때문에 이슈가 되었지만 실제로 삼성 NX100의 발표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I-Function 기능이었습니다. 다른 카메라 제조사에서는 시도해 보지 못했던 신선한 시도라고 생각이 되었고 편의성도 굉장히 높을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소감은 삼성이 역시 렌즈를 제대로 만드는 구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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