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바로 전기세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특히 일정수준이 넘어가면 무섭게 늘어나는 누진세 때문에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번에 실제로 어떠한 제품들이 얼마만큼의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파워매니저라는 소비전력 측정기를 구입을 해서 이번 리뷰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매니저의 박스 구성은 위와 같은데 전면부에서 제품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독특하게 삼각형 모양으로 박스가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파워매니저의 특징들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기능들은 대기전력차단/전력정보확인/서지보호/과전압차단/CO2 발생량 확인/원격제어 등의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 옆면에도 파워매니저의 특징이 표시되어 있는데 소비전력을 실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과부하를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과부하 차단 같은 경우에는 실제 가정에서는 크게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파워매니저의 각부 명칭이 표시되어 있는데 특이한 점은 별도의 리모컨을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전원 커넥터가 보통 구석에 달려 있기 때문에 별도의 리모컨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소비전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구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한 종류의 제품사용설명서가 포함이 되어 있는데 파워매니저가 복잡한 제품은 아니지만 한 번 정도는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매니저를 살펴보면 위쪽에는 각 종 정보를 표시해 주는 LCD(백라이트가 내장되어 있습니다.)가 부착이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메뉴, 에너지 세이빙 설정, 시간 설정, ON/OFF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콘센트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파워매니저의 스펙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전원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면에는 별도의 리모컨을 연결할 수 있는 Rs232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넥터가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신 분들은 케이블로 연결이 되는 별도의 리모컨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워매니저를 전원커넥터에 연결을 하면 상단에 소비전력이 표시가 되고 아래쪽에는 시간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네 개의 버튼을 이용해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측정을 하기 원하는 제품의 커넥터를 콘센트에 연결해 주면 바로 측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커넥터를 연결하면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소비전력을 측정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뉴버튼을 누르면 누적전력량이 측정이 되고 아래쪽에는 사용요금이 표시되는데 누진세에 따라서 전기요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냥 참고용으로만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경을 해서 적용할 수 있습니다.
메뉴를 한 번 누르면 CO2 소비량이 표시되는데 저에게는 별로 의미가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메뉴를 한 번 더 누르면 전압과 주파수가 측정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전류와 역률이 측정됩니다.
메뉴설정에서는 ON/OFF 버튼을 이용해서 시간이나 전기세, CO2, 소리, 스케줄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설정을 하는 방법이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설명서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너지 세이빙 버튼을 이용하면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멀티탭의 가장 상단에 파워매니저를 연결해서 사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워매니저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파워매니저는 단순히 소비전력을 측정하는 것 이외에도 대기전력을 차단하거나 사용요금을 개산하고 과부하차단과 같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인스펙터2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