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인 펜탁스Q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출시된 삼성의 NX나 마이크로 포서드와는 조금 다른 펜탁스 Q라는 독자 마운트 규격을 가지고 있고 센서 또한 소니에서 제작된 12.4메가 픽셀의 CMOS센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센서의 크기가 APS-C나 마이크로 포서드 보다 훨씬 작은 1/2.3인치의 제품이 탑재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한 편인 것 같습니다.
바디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이 되어 있고 1080p 동영상 촬영, 센서 시프트 손 떨림 방지, 초당 5연사, 1/2000~30초 셔터 스피드, 내장 플래시, HDMI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제가 직접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클래식한 디자인에 만듬새도 좋은 것 같습니다.
팝업 플래시는 위와 같이 생각보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3인치 액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흡사 콤팩트 카메라와 유사한 형태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NEX-C3과 펜탁스Q의 센서 크기의 차이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명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센서 크기가 깡패라고 하는데 작은 크기의 센서를 가지고 어느 정도의 이미지 퀄리티를 뽑아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바디도 그렇게까지 작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펜탁스Q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이기 때문에 렌즈 군들도 같이 발표가 되었는데 8.5mm(47mm) STANDARD PRIME, 5-15mm(27.5-83.0mm) STANDARD ZOOM 렌즈는 하이 퍼포먼스 시리즈이고 유닉 시리즈는 3.2mm(17.5mm) 어안랜즈, 6.3mm(35mm) 토이렌즈, 18mm(100mm) 망원렌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펜탁스Q의 가격은 8.5mm F1.9 렌즈와 바디가 약 800달러 정도인 것 같은데 센서의 크기에 비하면 지나치게 가격이 높은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표준 줌 렌즈는 300달러라고 합니다. 아직 출시 전이기 때문에 이미지의 품질을 확인할 수 없지만 대중적인 제품이기 보다는 특정한 유저들을 대상을 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바디의 크기를 더 줄이거나 센서를 더 키웠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