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간 삼성 NX 마운트 18-200mm F3.5-6.3 ED OIS 슈퍼줌 렌즈의 베타테스팅을 하면서 총 두 개의 렌즈를 받았었는데 첫 번째 렌즈는 아직 화질에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주로 외관에 관련된 부분들만 살펴보았었고 두 번째 받은 렌즈부터 화질에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해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18-200mm F3.5-6.3 ED OIS 슈퍼줌 렌즈 베타 테스팅을 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8-200mm F3.5-6.3 ED OIS 슈퍼줌 렌즈를 받은 후 첫 인상은 크고 아름답다? 였습습니다. 작은 크기가 장점인 미러리스와는 약간 어울리지 않는 렌즈라고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18mm부터 200mm까지 넓은 화각이 주는 편리함은 크기에서 오는 불편함을 어느 정도 상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 느낀 점은 VCM 모터의 채택으로 인해서 AF의 속도가 빠른 편이었고 소리도 조용하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에도 큰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 중에도 동체 추적이 제법 잘 따라가는 편이었습니다.
세 번째 느낀 점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렌즈(조기래 수치가 높은)이기 때문에 높은 ISO상황에서 노이즈 억제가 좋지 못한 현재의 NX바디에서는 사용성에 제약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은 추후 출시되는 NX200에서는 개선이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추후에 출시되는 바디들과 더 잘 매칭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화질에 관련된 부분은 이제 광학의 삼성? 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 후에 이어질 샘플 사진들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제법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줌 렌즈의 특성상 색수차와 주변부 화질 저하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샘플 사진들이 이어지는데 NX10 카메라 세팅은 P모드에서 대부분 촬영이 되었고 컬러모드는 비비드였습니다. 그리고 포토샵에서 다단계 리사이즈만 진행이 되었고 별도의 보정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