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캐논에서 새로운 G시리즈인 파워샷 G1 X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의 G시리즈와는 별개의 라인업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1.5인치 CMOS센가 탑재되었기 때문입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1430만화소의 CMOS센서를 탑재했고 이미지 프로세서는 DIGIC5, ISO 12800, 28-112mm(4x Optical) F2.8-5.8, Full HD(1080P) Movie 24fps, 3인치 스위블 LCD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캐논 파워샷 G1 X의 가장 큰 특징은 컴팩트 카메라 치고는 상당한 크기의 1.5인치 CMOS센서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 있는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마이크로포서드 보다 크기가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센서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이미지 퀄리티도 콤팩트 카메라 치고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최근 미러리스 카메라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DSLR의 전통적인 강자인 캐논과 니콘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출시될 것이다! 하는 루머들이 많이 있었고 실제로 니콘에서는 V1, J1이라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캐논 파워샷 G1 X과 같이 상당히 큰 센서를 가지고 있는 컴팩트 카메라의 발표되는 것을 보면 캐논에서는 이러한 종류의 큰 센서를 가진 컴팩트 카메라를 미러리스 카메라들과 경쟁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캐논 파워샷 G1 X는 컴팩트 카메라 중에서는 가장 상위에 위치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은 $799의 가격일 것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웬만한 미러리스 카메라나 마이크로 포서드를 구입할 수 있는데 과연 이 정도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이러한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컴팩트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른 화질을 보여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goo.gl/NJEzu 를 참조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