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보통 10여가지의 부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손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품들은 키보드와 마우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게임과 같이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손에 딱 맞고 다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최대 5700 dpi까지 조절 가능한 레이저 센서를 탑재하고 무게추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무게로 조절 가능한 기능 등 다기능으로 무장한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마우스의 형상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옆면을 살펴보면 지니어스의 공식 공급사인 디앤디컴의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앤디컴에서는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를 무상 1년, 유상 2년 동안 보증을 한다고 합니다.
자석으로 고정이 되어 있는 전면부를 개봉하면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실제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별도의 제어 프로그램이 같이 제공이 되는데 제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이 왼쪽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살펴보면 최데 5700 dpi로 설정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6개의 금속 무게추를 이용해서 무게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매크로 기능과 16만 컬러로 조절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에는 진열대에 걸어서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고리의 옆쪽에는 스콜피온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하단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대만에서 디자인되었고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개봉하면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사이즈는 100 x 80 x 35mm로 일반적인 마우스 보다는 약간 큰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는 2장의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내용이 간단한 편이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모든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전용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는 CD도 같이 제공이 됩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무게추를 이용해서 전체 무게를 조절해 줄 수 있는데 각 금속의 무게는 약 4.5g으로 6개를 모두 추가 시에는 118g -> 145g으로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게 변경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본체를 살펴보면 상당히 복잡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버튼도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편인데 대부분의 버튼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트마이즈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옆쪽에는 유광으로 되어 있는 플라스틱 덮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해당 덮개를 옆으로 밀어내면 안쪽에 무게추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덮개는 자석으로 고정이 되는데 상당히 깔끔하게 고정이 되는데 편입니다.
무게추는 별도의 고무 트레이에 수납을 해서 장착을 할 수 있는데 묵직한 마우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적당히 무게추를 추가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벼운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무게추를 제거하고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앞쪽을 살펴보면 X, Y라고 인쇄되어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버튼을 누르고 휠을 돌리면 dpi를 가로, 세로 방향을 따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 쪽 끝에는 매크로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중간에는 D라고 인쇄되어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버튼을 누르면 dpi를 100부터 5700까지 5단계로 나누어서 변경을 할 수 있고 dpi 설정 값은 LED의 위치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를 컴퓨터에 연결을 하면 휠 부분과 GX GAMING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에 LED 백라이트가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는 설정에 따라서 은근하게 깜박이게 되는데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에 내장된 LED 백라이트는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컬러를 변경해 줄 수 있는데 R, G, B 값을 조합해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6만 컬러까지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의 옆쪽을 살펴보면 엄지 손가락이 닿는 부위는 무광의 고무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앞으로, 이전 페이지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바닥을 살펴보면 상단과 하단에 넓게 그라인딩텍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일반적인 마우스 패드에서도 상당히 잘 미끄러지는 편이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에는 최대 5700 dpi까지 변경할 수 있는 SG CORE 2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레이저의 빛은 눈으로는 확인을 할 수 없고 별도의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센서를 확인해 센서가 발광하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케이블은 천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길이는 약 170cm 정도로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별도로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벨크로 형태의 케이블 타이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커넥터 부분을 살펴보면 별도의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도금 처리는 보통 내식성을 높이려는 용도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오른손 잡이 전용 제품인데 상당히 편안하게 파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작은 마우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마우스는 상당히 여러 번 클릭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버튼들의 클릭감도 마우스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인데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버튼들의 클릭감은 상당히 경쾌한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저는 steelseries의 마우스 패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상당히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유리 같은 재질을 제외하고는 원만한 인식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다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전용 프로그램은 CD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저와 같이 컴퓨터에 별도의 CD를 재생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www.gx-gaming.com 에 방문을 해서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를 선택한 후에 다운로드를 확인해 보면 버전 2.0 드라이버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은 후에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전용 프로그램의 첫 번째 페이지를 살펴보면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에 탑재되어 있는 다양한 버튼들의 기능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일부 버튼을 제외하고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커스트마이즈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편입니다.
매크로 관리에서는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매크로 형태로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매크로 기능은 키보드를 누르는 것도 감지를 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새 기능을 선택하고 이름을 지정해 준 후에 레코드 시작을 눌러주면 됩니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입력해 놓으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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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설정에서는 마우스와 스크롤의 속도, 감도 dpi 등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 값들의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값을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사용 OSD를 dpi를 변경하면 화면의 오른쪽 하단에 해당 dpi 값이 표시가 됩니다.
라이트 옵션에서는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라이트의 컬러를 변경해 줄 수 있는데 R, G, B값을 별도로 지정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정밀하게 컬러를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이트 옵션에서 밝기와 펄스(깜박임)을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프로그램의 설정 값들은 프로필 형태로 저장하거나 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페셜 포스2라는 fps게임을 즐겨 플레이하는 편인데 전용 프로그램에 내장된 발사 키 기능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숫자로 총알을 점발사격(점사)을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된다는 점은 상당히 유용하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점사 기능을 마우스 휠 버튼에 내장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디아블로3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저는 매크로 기능을 이용해서 X, Y 버튼에 숫자 1, 2를 지정해 놓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스킬들을 키보드가 아니라 마우스 자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은 마우스의 빠르고 정밀한 움직임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100~5700까지 dpi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원하는 최적의 값을 찾기가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는 최대 5700 dpi까지 변경할 수 있는 레이저 센서를 탑재하고 있고 조절 가능한 무게추, 매크로 기능, 16만 컬러의 LED 백라이트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능들을 잘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마우스의 설정 값들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지니어스 데스 테이커(Death Taker)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우스의 크기가 약간 큰 편이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