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12 삼성 모바일 언팩에서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인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를 발표했습니다. 디지털 이미징사업부가 무선사업부와 통합이 되면서 두 사업부의 합작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발 빠른 행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는 스마트폰인 갤럭시 S3와 콤팩트 카메라인 WB850F를 합쳐 놓은 듯한 제품으로 21배 광학줌으로 촬영된 1600만 화소의 사진을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통해서 보정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카메라입니다.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서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패키지와 디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박스를 개봉하는 동영상을 보면 패키지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사용된 제품은 국내 출시 제품이 아니라 영국 버전이기 때문에 어댑터나 구성품들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 주시길 바랍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1600만 화소, 광학 21배 줌, 23mm 광각 렌즈를 탑재했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하단에는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스펙이 인쇄되어 있는데 주목할 만한 부분은 HSPA+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통신사를 통해서 개통을 하면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1.4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4.8인치 HD Super Clear LCD가 채택된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광학적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러한 광학적인 특징이 다른 스마트폰들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삼성전자의 홈페이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나 다른 카메라들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박스는 위와 아래쪽이 분리되어 있는 구조인데 양 옆에 있는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면 어렵지 않게 박스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내부를 살펴보면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 위치한 고리를 이용하거나 경통을 잡고 꺼내주면 됩니다. 박스의 전체적인 느낌은 카메라라기 보다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기능들을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국내제품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USB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는 어댑터도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국내에도 비슷한 크기의 제품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사용된 제품은 영국에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에 커넥터의 모양이 국내 제품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에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데이터 공유와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와 같은 컬러의 손목 스트랩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이런 종류의 카메라에서는 필수적인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스마트폰과는 달리 포함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는 1650mAh 용량의 EB-F1A2GBU 배터리가 채택되었는데 해당 배터리는 갤럭시 S2와 동일한 용량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 본체를 살펴보면 전면은 일반적인 콤팩트 카메라와 유사한 형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랩 부분에 GALAXY라는 문구가 양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는 21배 광학줌을 채택하고 있고 조리개는 F2.8부터 시작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제품의 특성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 광학적인 성능이 강조된 21배 광학줌이 채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뒷면을 살펴보면 간단한 액정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필름의 위쪽에는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이 탑재되어 있다는 문구와 쿼드 코어 CPU 그리고 HD Super Clear LCD가 탑재되어 있다는 내용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보호 필름을 제거하고 뒷면을 살펴보면 HD 해상도(1280 x 720)의 LCD가 탑재되어 있는데 기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들이 AMOLED를 탑재했던 것에 비하면 조금 다른 행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손으로 잡는 부분은 약간 여백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상단을 살펴보면 내장형 플래시와 함께 전원 버튼과 셔터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줌 레버는 안드로이드의 볼륨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겸하고 있고 전원 버튼은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동작을 합니다.
옆면을 버튼을 클릭하면 2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플래시가 팝업이 되는데 실내에서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기 좋을 만한 광량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아래쪽을 사려보면 시리얼 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삼각대 홈은 금속으로 마감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열고 내부를 살펴보면 배터리 이 외에도 USIM과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HDMI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옆면을 살펴보면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와 커버로 덮여 있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고 끝에는 3.5mm 이어폰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이 굉장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3.5mm 이어폰 커넥터는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플래시 팝업 버튼과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은 전체적인 컬러와는 다르게 약간 파란색으로 마감이 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인 디자인은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전원을 켜고 셔터 버튼을 눌러주면 카메라 앱이 실행이 되고 경통이 외부로 돌출이 되게 되는데 2번 째 사진을 보면 최대줌 상태에서는 경통이 상당히 돌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의 패키지와 디자인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는 스마트폰과 콤팩트 카메라가 융합된 형태의 제품이었는데 보통 이런 제품들이 특성상 어중간한 포지션을 차지하기 쉬운데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는 매우 뛰어난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탑재하고 있고 1600만 화소의 센서에 21배 광학줌을 채택하고 있어서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다른 리뷰들을 통해서 갤럭시 카메라(Galaxy Camera)를 이용하면 어떤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고 또 이렇게 촬영된 사진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공유할 수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