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만 하더라도 한 번 출시된 디지털 제품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해주는 일은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지 않고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버그를 수정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능이 많아지다 보니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들도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내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삼성 NX300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300에는 i-Launcher라는 프로그램이 번들로 포함되어 있는데 NX300을 컴퓨터에 연결한 후에 Firmware Upgrader를 실행시키면 새로운 펌웨어가 NX300의 메모리 카드로 다운로드가 됩니다.
삼성 NX300의 펌웨어는 i-Launcher 이 외에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데 http://goo.gl/U84oIM 에 접속을 한 후에 펌웨어 메뉴를 확인해 보면 바디 펌웨어 파일과 함께 렌즈 펌웨어 파일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 기록을 살펴보면 1.1->1.2->1.3->1.31 순서대로 총 4번 업데이트가 되었고 다양한 기능들이 수정되거나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삼성 NX300에는 타이젠(TIZEN)이 운영체제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펌웨어 파일은 nx300.bin이라는 파일명을 가지고 있고 용량은 약 330MB/s 정도 되는데 SD카드의 가장 상위 폴더에 복사를 한 다음 삼성 NX300의 메뉴에서 기기 정보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기기 정보를 확인해 보면 본체와 렌즈의 현재 펌웨어 버전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상단에 위치한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서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저장되어 펌웨어 파일을 인식하고 본체 펌웨어 기능이 활성화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체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현재 펌웨어 버전과 업데이트할 버전이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고 “예”를 선택하면 펌웨어 업데이트가 시작됩니다.
업데이트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재부팅이 되면서 전면에 위치한 AF버튼이 지속적으로 깜빡이게 되는데 이 때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배터리를 분해하거나 전원을 끄면 안됩니다.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메시지가 화면에 표시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삼성 NX300의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방법에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배터리가 충분한 상태에서 위에 있는 내용대로만 따라 하시면 큰 어려움 없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