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음악을 듣는데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번들 이어폰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용자들은 이러한 번들 이어폰들을 마다하고 별도의 이어폰들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디자인과 음질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리뷰에서는 JVC 에센시 HA-FR65S의 디자인적인 부분을 살펴보았고 이번 리뷰에서는 JVC 에센시 HA-FR65S를 사용하면 느꼈던 부분과 음질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JVC 에센시 HA-FR65S 디자인 : http://funfunhan.com/2473550
JVC 에센시 HA-FR65S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I자 형태의 커넥터가 아니라 L자 형태의 커넥터를 채택하고 있는데 커넥터의 마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L자 커넥터는 주머니에 스마트폰을 넣을 때도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적은 편이었고 커넥터의 내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노트북같은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보통 이어폰 커넥터가 옆쪽에 위치하고 있고 공간이 비좁은 경우가 있는데 L자 커넥터는 공간을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JVC 에센시 HA-FR65S의 버튼은 오른쪽 유닛에 내장되어 있는데 케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이어폰들에 비하면 사용하는 방법이 조금 불편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도 오른쪽 유닛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주변이 조용한 공간이라면 문제없이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마이크의 위치상 조금 불편했습니다.
JVC 에센시 HA-FR65S에는 다른 이어폰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스마트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는데 미국식 4극과 유럽식 4극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동시에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JVC 에센시 HA-FR65S에는 10mm 다이내믹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는데 고음이나 중음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저음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약 3주에 걸쳐서 JVC 에센시 HA-FR65S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디자인적인 부분은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다른 이어폰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스마트 스위치가 상당히 독특한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스마트 스위치 때문에 마이크와 버튼이 이어폰의 유닛에 장착된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