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NX 카메라를 사용하는 고급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하다고 인식하고 있던 문제 중에 하나는 고속동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고속동조의 필요성을 설파하기 시작했고 드디어 이번 CES 2014에서 NX30과 함께 고속동조를 지원하는 삼성 SEF-580A 외장플래시가 발표되었습니다.
NX30에 삼성 SEF-580A 외장플래시를 마운트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외장플래시의 크기가 약간 큰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지만 비슷한 크기의 외장플래시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가이드 넘버는 58이고 전원은 AA 배터리 4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노출 조정은 A-TTL과 수동을 지원합니다.
삼성 SEF-580A 외장플래시의 경우에는 당연하게 도리 도리와 끄덕 끄덕 기능을 지원하고 디자인과 스펙을 보았을 때 아마도 메츠에서 제작이 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실제로 외장플래시의 경우에는 특허 기술들의 집약체이기 때문에 아직 이 정도의 사양의 외장플래시를 자체 제작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삼성 플리커에 공유된 사진인데 NX30과 16-50mm S 렌즈를 이용해서 촬영이 되었는데 EXIF 정보를 확인해 보면 조리개는 2.8이고 노출 시간이 1/8000인 것으로 보아서 고속동조 기능을 이용해서 촬영이 된 것을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SEF-580A 외장플래시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새롭게 출시된 NX30과 16-50mm S 렌즈 그리고 SEF-580A 외장플래시까지 공개된 것을 보면 이제 NX 시스템 카메라도 어느 정도의 구색은 갖추게 되었다고 판단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