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면 가장 애착을 가지게 되는 부품은 바로 렌즈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바디는 약간 소모품적인 성격이 있고 새로운 바디가 출시된다면 교체할 확률이 높은 반면에 렌즈는 한 번 구입을 하게 되면 바디보다 오랜기간 사용을 하게 되기 때문에 더욱 애착을 가지고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좁은 공간을 넓게 촬영하고 싶을 때나 기존에 촬영하던 사진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진을 촬영하고 싶을 때 사용하게되는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의 박스를 살펴보면 다른 종류의 삼성 렌즈 박스와 동일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었고 전면에는 렌즈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옆면을 살펴보면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렌즈의 구경은 58.8파이이고 길이는 26.3mm입니다. 그리고 삼성 NX 렌즈만의 고유한 특징인 iFn(아이펑션) 기능도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구성품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렌즈 본체와 전용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제조년월일은 13년 08월이었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볍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DSLR에 비해서 크기가 작은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들과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렌즈 캡을 제거하면 내부에는 삼성 NX 10mm F3.5 FISHEYE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어안렌즈의 특성상 별도의 필터를 장착할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할 때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의 렌즈 캡도 기존의 NX 렌즈들과는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었는데 베타 버전에는 렌즈 캡에 고무가 장착되어 있어서 마찰력으로 고정이 되는 형태였는데 양산 버전에서는 돌기를 통해서 고정하는 형태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10이라는 숫자와 함께 마운트의 방향을 표시해주는 붉은 점이 위치해 있었고 옆쪽에는 아이펑션(iFn)버튼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아이펑션 기능은 갤럭시 NX와 같이 조작 버튼이 조금 부족한 바디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마운트는 당연하지만 삼성 NX 마운트를 채택하고 있는데 다른 이야기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CES 2014에서 발표된 NX마운트의 16-50mm S 렌즈는 기대할만한 렌즈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에 포함된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매뉴얼이 동봉되어 있었는데 가볍게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렌즈를 수납할 수 있는 파우치도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마운트하지 않은 상태로 이동을 할 때에는 파우치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를 삼성 NX300에 마운트해 보면 상당히 컴팩트한 크기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작은 크기의 미러리스 카메라와 잘 어울리는 편이었습니다.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를 옆면에서 살펴보면 렌즈 알이 돌록하게 돌출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렇게 돌출된 렌즈를 통해서 독특한 왜곡이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렌즈 알의 표면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촬영할 때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NX 10mm F3.5 FISHEYE 어안렌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펜케익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서 작은 크기가 장점인 미러리스 카메라에 잘 어울리는 렌즈라고 생각이 되었고 기존의 렌즈들과는 다른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사진에 목말라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