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의 성능이 향상됨에 따라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파일들을 스마트폰 자체에서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컴퓨터에서만 가능하던 작업들이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해지면서 어떻게 하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을 지 고민해 봐야 하는 시점에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스마트폰과 PC에서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본체가 어떻게 디자인되어 있는지 표시가 되어 있었고 오른쪽 상단에는 용량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16GB, 32GB, 64GB 용량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박스 전면의 하단을 살펴보면 안드로이드와 맥, 윈도우를 지원한다는 내용들이 인쇄되어 있었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의 파일관리는 ASTRO 파일 관리자를 추천한다고 합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OTG(On The Go)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용량과 함께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되었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은 http://le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쪽을 살펴보면 간편하게 컴퓨터와 태블릿,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플라스틱 지지대에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가 고정되어 있었고 하단에 ASTRO 파일 관리자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QR코드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 본체를 살펴보면 겉면은 약간 고무 느낌이 나는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었고 중앙에는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크기는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USB 메모리에 비하면 작지 않은 편이었지만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내구성은 좋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겉면에는 역시 캘리포니아에서 제작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제조사의 홈페이지 주소(http://2leef.com)가 인쇄되어 있었고 옆쪽에는 스트랩 고리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내부를 살펴보면 양쪽으로 마이크로 USB 커넥터와 TYPE A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자신이 사용하기 원하는 방향으로 밀어서 커넥터를 외부로 돌출시켜주면 됩니다.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외부로 돌출시켜주면 위와 같은 모습이고 커넥터의 옆쪽에는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별도의 LED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쪽으로 밀면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데 한 번 커넥터가 외부로 돌출되면 단단하게 고정이 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연결할 때 커넥터가 밀리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커넥터를 좌우로 슬라이딩 하는 방법은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중간을 눌러준 후에 밀어 올려주면 되는데 뻑뻑한 편이어서 힘을 주어서 밀어야 합니다.
컴퓨터에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크기가 조금만 더 작았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컴퓨터에서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속성을 확인해 보면 16GB의 경우에는 용량이 약 14.9GB로 인식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1MB를 1024KB가 아닌 1000KB로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ATTO Disk Benchmark를 이용해서 속도를 측정해 보면 쓰기 속도는 약 15MB/s 정도가 측정되었고 읽시 속도는 약 18MB/s 정도가 측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인식시켜 주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OTG 기능을 제공해야 하는데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대부분 지원을 하고 구형 스마트폰에서는 지원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의 박스에 인쇄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아스트로 파일 관리자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별도의 파일 매니저가 설치되어 있으면 해당 앱을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저는 ASTRO 팡리 관리자를 이용했는데 처음 실행시키고 루트 폴터를 확인해 보면 otg_storage라는 폴더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폴더로 들어가면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각 종 파일들이 썸네일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파일을 실행시켜 주면 됩니다.
ASTRO 파일 관리자를 이용해서 파일을 복사하거나 이동, 삭제를 할 수 있고 공유와 압축에 관련된 기능들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에 FULL HD 해상도의 동영상을 저장한 후에 스마트폰에서 재생을 하였는데 끊김없이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동영상 재생능력은 스마트폰의 스펙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악들도 바로 재생을 할 수 있었는데 역시 이 부분도 스마트폰에 따라서 지원 여부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진들 역시도 ASTRO 파일 관리자에서 썸네일이 표시가 되고 재생을 누르면 갤러리나 기타 사진을 재생할 수 있는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서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되어 있는 Think Free나 폴라이스 오피스와 같은 앱을 이용해서 확인하거나 편집이 가능합니다.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를 스마트폰에 장착해서 다양한 파일들을 재생하는 동영상인데 인식 속도도 빠르고 각 종 파일들도 바로 재생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서 저장공간의 부족에 시달릴 수 있는데 이럴 때 LEEF Bridge OTG USB 메모리를 사용하면 추가적인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간편하게 컴퓨터와 데이터 공유를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조적으로도 내구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는데 이러한 부분 때문에 크기가 조금 크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